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8.23
2018년 유작인 《그 겨울의 일주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작가 메이브 빈치가 2004년 발표한 소설 『비와 별이 내리는 밤』. 따뜻한 온기와 기분 좋은 편안함이 깃든 소설로 사랑을 받는 저자가 그리스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예기치 못한 인연과 우연으로 만나 서로의 삶에 엮여들기 시작한 네 여행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리스의 작은 마을 아기아안나. 언덕 위에 위치한 타베르나(그리스의 식당)에 여행자 네 사람이 찾아온다. 아일랜드에서 온 간호사 피오나, 캘리포니아 출신 영문학 교수 토머스, 독일의 저널리스트 엘자, 그리고 수줍은 영국인 청년 데이비드. 이들이 타베르나에 도착했을 때 언덕 아래 항구에서 유람선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타베르나의 주인 안드레아스와 함께 모두 참담하고 슬픈 마음으로 그 비극을 지켜본다. 각자의 사연과 고민을 품고 고향에서 도망치듯 여행을 떠나 어쩌다 한자리에 모였을 뿐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은 그날 어둠이 내리고 별이 하나둘 떠오를 때까지 서로의 곁을 지키면서 마치 오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각자의 고민과 사연을 털어놓으며 급격하게 가까워진 네 사람은 그 후 아기아안나에 계속 머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타베르나의 주인 안드레아스와 지혜로운 마을 주민 보니와도 점차 관계를 쌓아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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