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11.11
지난 20년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와 만나온 빛나는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13권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21세기 한국문학의 정전을 완성하고자 구성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열세 번째 작품은 학생회의 간부로 있는 작중화자의 눈으로 1990년대의 굵직한 사건들을 한 발짝 물러나서 바라보는 김연수의 장편소설이다. 우리의 삶에 새겨진 크고 작은 상처들이 의미 없는 생의 자국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다양한 개인의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소설에서 저자는 역사적 기록들의 틈새에 처박힌 개인의 진실을 파고든다. ‘밝힐 수 없는 공동체’의 내면을 밝혀가며 우리의 일생은 소멸되지 않고 이야기로 연결됨으로써 세상에 존재하게 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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