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12.21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무대 위에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색다른 형태로 만나보는 ‘무대 위의 문학’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택배 왔어요]는 〈그게 아닌데〉, 〈맘모스 해동〉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희곡들로 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미경 작가가 동명 희곡을 소설화했다. 어느 날 새벽 승일과 미란의 집으로 커다란 택배 상자가 배달되어 온다. 김치냉장고 하나는 거뜬히 들어갈 크기의 상자와 쾨쾨한 냄새에 승일은 ‘유기견’이라 단정 짓지만, 사실 그 택배는 ‘분실노인 센터’라는 해괴한 곳에서 보내온 어머니 이길화였다. 유산상속에 대한 앙심 때문에 어머니를 모실 생각이 조금도 없던 승일은 그때부터 분실노인 센터와 탁구공 주고받듯 택배를 두고 옥신각신한다. 그러면서 승일과 미란, 어머니 이길화가 숨겨 온 속내가 하나둘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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