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0.11
김연수의 소설집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자신이 쓰는 소설은 무조건 아름다워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2008년 여름부터 2013년 봄까지 5년 동안 저자가 써온 소설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제33회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부터 2010년 겨울에 발표한 표제작 《사월의 미, 칠월의 솔》 등 모두 열한 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옛 애인 정연이 예전에 선물해주었던 시계를 그녀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성진의 이야기를 담은 《벚꽃 새해》에서는 황학동, 중고 시계, 중국이라는 옛 문명, 노인 등 과거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어떤 면에서 늘 추리소설적인 부분이 있는 저자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는 《푸른색으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에서는 작가의 탄생이 임차의 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여러 층위로 보여준다. 이처럼 독자들의 눈앞에 자신의 세계를 보여주는 저자의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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