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6.01
소녀를 놓아주지 않는 지독한 인생의 여름!넬레 노이하우스의 장편소설 『끝나지 않는 여름』. 《여름을 삼킨 소녀》에서 양어머니의 동생 캐럴린의 일기장을 통해 오래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었던 소녀 셰리든이 17살이 되어 돌아왔다. 다섯 명이 죽고 두 명이 중상을 입은 존속살인 사건의 원인 제공자로 몰려 전국적인 비난을 받는 인물이 되어서 말이다. 엄격한 양어머니와 무거운 집안 분위기, 따분한 사람들에게서 도망쳐 대도시로 가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있던 셰리든이 마침내 고향을 떠나던 밤, 막내오빠가 아버지와 다른 오빠들을 총으로 쏘아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존속살인의 유력한 참고인으로 수배된 셰리든은 결국 붙잡혀 고향으로 끌려오고, 의붓오빠들을 유혹한 배은망덕한 입양아로 손가락질 받는다. 셰리든은 온갖 오명을 뒤집어쓴 채 다시 고향에서 도망치는데……. 양어머니에게 구박받고 양오빠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어린 소녀는 자신을 구해줄 왕자님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성적 모험을 즐기고, 출생의 비밀을 파헤치고, 끔찍한 범죄의 주인공이 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방랑한다. 하지만 이름을 바꾸고, 신원을 숨기고, 소문이 미치지 않는 먼 곳까지 도망쳐도 소용은 없다. 소녀는 계속해서 잘못된 남자를 사랑하고, 어리석은 결정들을 내리고, 그럼으로써 잔인한 운명과 다시 마주하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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