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4.12.23
저자는 1945년,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이 되기 몇 년 전 산골에서 태어나서, 해방의 기쁨은 잘 알지 못한다. 초등학생일 때 6. 25 사변을 겪었고, 대학 시절에 4. 19 학생 의거, 5. 16 군사 쿠데타를 직접 경험했다.어린이 눈에 비친 6.25 사변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승패도 없는 전쟁이었다. 용감무쌍한 우리 국군이 인민군에게 싸움에 져서 쫓겨 간 것도 이해할 수가 없었고, 세계에서 제일 센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열여섯 나라에서 온 유엔군이 압록강까지 진군해서 통일을 눈앞에 둔 시점에 중공군에게 또 싸움에 져서 서울을 다시 빼앗긴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가난은 수치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고통스럽다.6. 25 사변으로 많은 가정이 부모와 형제를 잃고, 많은 국민은 가난의 나락에 빠져 고생했다.우리나라 독립 후 집권한 자유당 정권은 6.25 사변을 거치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정권 연장을 위해 무리수를 연발하고, 정권은 부패했다. 4.19 학생 의거로 학생들이 독재정권을 무너트려주자,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무능하고, 부패하여, 밤낮이 없는 데모 천국이 되고, 5. 16 군사 쿠데타의 빌미를 제공했다.이런 와중에 6. 25 사변으로 삶의 기반을 잃은 서민들은 가난을 등에 지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그런 세상을 살아간 촌놈을 주인공으로 소설을 썼다. 저자의 이야기와 저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섞여있다. 가난의 와중에서 갈 길을 모르고 헤매는 모습이다. 그 당시를 돌아보는 이야기로 읽어주시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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