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5.07.29
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 5권. 독특한 영국 예술의 하나인 전조 명종술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아, 면도날 하나 들어갈 틈도 없는 치밀한 구성으로 추리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
복잡한 전조 명종술로 인해 국내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으며, 이번에 번역을 맡은 김영애 번역가의 열정과 노력으로 영국 교회 종탑을 누비는 생생한 피터 윔지 경을 만날 수 있다.
원작의 제목 ‘The Nine Tailors’는 국내에 ‘나인 테일러스’, ‘아홉 명의 종지기’ 심지어 ‘아홉 명의 재단사’로 소개되었는데, ‘Nine Tailors’는 남자의 죽음을 알리는 아홉 번의 조종을 의미하여, 가장 저음종으로 울린다. (Nine Tailors의 Tailor는 Teller 즉, ‘말하는 자’라는 단어가 와전되어 생겼다는 견해도 있다.) “세이어즈는 세르반테스나 셰익스피어, 몰리에르와 같은 성실한 작가가 되기 원했고, 실제로 그런 작가였다. 그녀는 이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 C. S. 루이스 《아홉 번의 종소리 The Nine Tailors》 피터 윔지 경과 시종 번터는 새해를 앞둔 밤에 차를 타고 가다가 눈보라 치는 날씨와 착각하기 쉬운 도로 사정 탓에 도랑에 처박히고 만다. 우연히 지나가던 가까운 마을의 목사를 만나 자택에 가서 도움을 받는데, 교구 성당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9시간에 걸쳐 15,840전조의 켄트 트레블 봅 8종을 울릴 예정이었다.
명종술을 아는 피터 윔지 경은 자연스럽게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는데, 어느 날 독감으로 사망한 마을 주민의 묫자리를 파다가 누군지 모를 시체가 발견된다. * 『아홉 번의 종소리』는 영문 11만 단어에 달하는 대작이며, 1/2/3 세 권으로 나온 2015년 완역판입니다.
(전자책이므로 책 두께를 짐작하실 수 있도록 원서 기준의 단어 수를 안내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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