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10.20
신채호가 고려후기의 명장 최영에 관하여 지은 소설.역사전기소설. 1909년 12월 5일부터 1910년 5월 27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상편만이 연재된 미완의 작품으로, ‘동국거걸(東國巨傑)’이라는 관제(冠題)가 붙어 있다.
이 작품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 보아 서론부와 최영의 영웅적 활약을 소개한 부분, 그리고 당시의 국내외의 형세와 구국항쟁책에 관한 부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전체적인 시각은 최영의 영웅상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데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서도 특히 최영이 우왕과 함께 원명교체기(元明交替期)의 국제질서 변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하여 북벌계획을 수립, 구국영웅적인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한 점을 강조하였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실록적이고 전기적인 기술로서 근대적인 역사소설의 이행과정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민족수난기라는 시대적 상황 아래에서 애국심으로 주관화되어 사실(史實)이 지나치게 윤색되었다는 한계성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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