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6.30
캐나다 로키 산맥의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수재들의 공간 그레이스 대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쌍둥이 남매 율리아와 로버트의 등장으로부터 시작해 베일에 둘러싸인 30여 년 전 실종 사건으로 이끌어간다. 쌍둥이 남매와 함께 긴 여정을 떠나게 된 그레이스 대학의 신입생 여섯 명은 겉으론 완벽해 보이는 대학교 중앙 건물과 부속 건물들, 숨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 환경, 캠퍼스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거울처럼 맑은 미러 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스트 산 등 지내기 나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고 불길한 미래를 예감한다. 주말에만 정기적으로 다니는 셔틀 버스 외에는 외부세계로의 출입이 어렵다는 사실과 특히 그들 스스로 입학을 지원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서로가 알게 되면서부터 그들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의도적으로 그곳에 고립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밸리. 2: 설산에서의 조난』에서는 율리아의 하우스메이트 중 하나인 카티의 주도하에 여덟 명의 신입생들이 30여 년 전 사라진 학생들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스트 정상에 오르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안내를 맡은 인디언 아나 크리와 함께 그들은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을 발견하게 되고 크레바스에 잠든 30여 년 전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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