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8.13
기존 스릴러 작품과는 비견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주의 에드거상으로 불리는 네드켈리상과 CWA 골드대거상을 수상한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 마이클 로보텀의 장편소설 『완벽한 삶을 훔친 여자』. 뇌리를 강타하는 강렬한 사건과 인간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작가적 재능이 십분 발휘된 작품으로, 두 여성의 삶을 통해 결혼, 육아, 직업, 사교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조명한 매혹적인 범죄 심리 스릴러이다. 출산일을 기다리며 부유층들이 사는 런던 교외의 한 슈퍼마켓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애거사. 만삭의 몸으로 일한다는 건 결코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기다려지는 일이 있다면 바로 메건이라는 여자를 보는 일이다. 항상 멋진 차림새를 하고 다니는 메건은 멋진 집에 사랑스런 두 아이가 있고 잘생긴 남편과 스타일리시한 친구들이 함께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신의 블로그에 아이 양육과 관련된 유쾌하고 재치 있는 글을 쓰는 인기 블로거이다. 슈퍼마켓의 유리창을 통해 애거사는 자신의 역할 모델인 메건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다른 엄마들과 커피숍에서 수다를 떠는 모습 등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일과가 끝나면 메건의 블로그를 찾아 그녀의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애거사는 메건이 또다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출산 예정일도 비슷하다. 이제 그들 두 사람에겐 공통점이 생겼다. 동일한 시기에 출산이라는 경험을 함께하게 된 것이다. 애거사는 더 이상 메건을 스토킹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메건이 살아가는 삶 그 자체를 원한다. 그리고 마침내 용기를 끌어모아 메건에게 말을 건네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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