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3.04.02
일본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3부작 시리즈『왕국』. 요시모토 바나나가 쓴 최초의 시리즈 소설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긴 시간을 두고 완성되었다. 발간 당시에 작품의 분량만큼이나 성숙해진 주제 의식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존 작품들이 주로 상실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묘사했다면, 이 작품은 더 나아가 인간 영혼의 어둠을 조명하고 현대 문명을 비판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제1권 <안드로메다 하이츠>는 할머니와 단둘이 산속에서 살던 시즈쿠이시가 산에서 내려와 세상에 발을 내딛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약초차의 명수인 할머니를 도와 약초차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생활하는 시즈쿠이시는 감수성이 강하고 감각이 예민한 소녀로 성장한다. 하지만 산이 개발되면서 시즈쿠이시는 할머니와 헤어져 도시로 내려오게 된다. 눈이 안 보이는 점술가 가에데와의 만남, 선인장과 교류하는 원예사 신이치로와의 불륜, 가에데의 동성 애인이자 후원자인 가타오카 씨와의 대립 등 관계를 통해 인간을 이해해가던 시즈쿠이시는 마약 중독자가 지른 불에 집과 소중한 선인장들을 잃는다. 하지만 가에데의 위로를 받고 가타오카 씨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시즈쿠이시는 희망을 배운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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