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5.02.02
풍부한 감성을 주제로 하여현실을 극복할 힘을 주는 도데의 작품들전 세계의 많은 독자는 서정적인 대표작 <별>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알퐁스 도데를 ‘낭만적인 작가’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현실의 어두운 면을 되짚는 여러 단편을 따뜻한 문체로 표현한 작가라고 평가하는 것이 더욱 적확하다. 이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함께 자연주의 문인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과 섬세한 시인 기질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도데는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주제로 하여 매력적인 인상주의 작풍을 겸비했다.그의 소설들은 우리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들고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것은 작가가 바라보는 대상에 대해 언제나 공감과 연민의 끈을 놓지 않기 때문이다. 작가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이야기들에는 본인의 감정이나 주관 또는 입장이 개입되기 마련이나 도데는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 최대한 자기 목소리를 배제하려 한다. 이는 이야기되는 대상과 최대한 거리를 유지하고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관을 철저히 배제한 전달 방식은 오히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더 진솔하고 감동적인 것으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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