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07.01.20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이 씁쓸해진 그날은 내 열한 번째 생일날이었다! 싱글맘 가족의 애환과 일상을 아이의 눈을 통해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어른들 시각에서 다루었던 이혼 문제를 아이의 눈을 통해 펼쳐 보임으로써 지금껏 다루었던 결손가정 문제를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노마 문예상' 수상작이자 '일본 도서관 협회 선정도서'로 선정되었다. 언제나 덜렁대기 일쑤고 실수투성이인 엄마는 어느 날 소형 중고 자동차 '노란 코끼리'를 데려온다. 우여곡절 끝에 운전면허를 취득한 엄마는 운전에서도 실수 연발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나'는 이런 엄마가 부끄러운 한편 노란 코끼리가 무사히 지낼 수 있을지 걱정한다. 열한 번째 맞이하는 나의 생일날, 아빠는 생일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온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심하게 다투게 되고, 이로 인해 나는 더 이상 아버지를 볼 수 없으리란 예감을 받게 되는데…. 작은 에피소드 위주의 사건들이 엮어가는 이 책은 싱글맘 가족의 애환이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그려지고 있다. 어른스러움과 동시에 억지를 부리고, 자기의 욕심이 우선인 지극히 아이다운 행동과 생각이 함께 담겨 있으며, 이러한 사춘기 아이의 시각이 잘 살아난 독특한 문체와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게 엮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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