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4.08
루이스 알드레트는 조용한 말투로 상대를 제압하고, 눈매만으로 상대를 흥분시킬 수가 있었다. 또 자기 회사에 대한 안전하고도 확실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게다가 회사의 일이 바쁠 때는 자기가 솔선하여 지휘를 한다. (중략) 리는 그날 오전중은 좀체로 그 결혼 얘기로부터 빠져나올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여느 때 하던 식으로 타이프를 칠 수는 있었다. 아무리 냉혈 인간과 같은, 로맨틱이란 말과는 반대의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이 미래의 남편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때부터 루이스가 달라 보이게 된 것도 리로서는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중략) "용서받는 것부터 부끄럽지만, 약혼할 때부터 전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 않았어요. 저한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러나 저완 연분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더랬어요. 그렇지만, 이제와서는…" 그녀는 자기의 미지근한 발표를 깡그리 끊는 듯한 행위를 보이더니 결단적으로 말했다. "하여간에 이젠 이대로 견딜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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