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4.22
사랑하는 남자, 라칸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쳐 그를 황제로 만들었다.그리고 드디어 오늘, 나는 그의 곁에서 황후가 될 것을 기대했건만,황후의 관은 내가 아닌 나의 사촌 여동생, 비에나의 것이 되었다."목숨까지 바쳐가며 희생한 내게 남은 것은 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몸 뿐이라니.""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버려지고 나서야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렇게 죽는 순간 다짐했다. 만약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면 죽어도 라칸, 너만은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그렇게 열여덟 살.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그날로 돌아왔다."내 모든 것을 앗아간 라칸, 이번엔 널 처참히 망가뜨려 줄게."라칸이 아닌, 과거 황제가 억지로 묶어 놓았던 나의 약혼자 페일론.그를 반드시 황제로 만들 것이다."페일론, 사랑 따위 필요 없어요. 계약 하나 하죠."제 편이 되어 주세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반드시 내가 당신을 황제로 만들 것입니다.""비에나, 라칸. 둘 다 나락으로 떨어뜨려 줄게."이젠 매달려도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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