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8.11
소설 속 악당 동생에게 살해당하는, 단 세 줄만 언급되는 누나로 빙의했다.
그 후 죽지 않으려 친분을 쌓아가는데 이 녀석이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하다?
* * *
“꼭…가야만 합니까?”
카인델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애처롭게 다시 물었다. 하지만.
“응. 꼭 가야 해.”
그녀가 고집스럽게 말하자 그의 눈매가 급격히 휘어지며 보랏빛 눈동자가 위험하게 빛났다.
“어쩔 수 없네요. 저와 함께한 건국제 때 일은 기억도 잘 못 하면서 하렌과의 약속만 기억하니 말입니다.”
그 말에 미처 대답할 사이도 없이 그가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붙들었다.
앗!
그녀의 몸이 탄탄한 가슴에 안기다시피 하자 놀란 그랑리제가 고개를 들었다. 마주친 그의 눈동자 안에 언뜻 사나운 검은빛이 일렁였다.
그리고.
그가 순식간에 고개를 내리며 그녀의 뒷머리를 커다란 손으로 감싼 채 진한 키스를 했다.
*
아직 가라앉지 않은 열기로 숨을 고르던 그녀의 귓가로 카인델이 달콤하게 속삭였다.
“이제 그 자식을 만나도 계속 내 생각만 날 거야. 리제.”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