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7.26
"강한 자극에 쾌감이 밀려들었다.
“하아.”
지안은 그의 어깨에 이마를 박고 더운 숨을 내쉬었다. 더 깊은 것을 원했다. 정신을 놓은 여자처럼 미친 듯이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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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여자가 되어있었다.
1분도 안 되는 스침을 지나 머나먼 타국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었다.
“저, 지금 작업 거는 중인데요.”
유쾌하고 당당한 그녀의 미소가 그의 얼어붙었던 심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 최명준……메마른 삶에 갑자기 뛰어 들어온 여자에게 심장을 내어주다.
“터키에서 부터였나?”
지안은 문득 들려온 질문에 고개를 돌렸다. 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대답했다.
“그랬다면 선배를 좋아하지도 않았을 거야. 선배에게 다가가지도 않았을 거야. 멀리, 멀리 도망쳤을 거야.”
군 시절부터 복학생시절, 취업과 생존경쟁,목숨을 걸고 나선 치열한 삶의 전장.
이것은 흙수저의 피비린내 나는 인생사이며 성공사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버무린 인간들의 생존사인 것이다.
이 시대를 거쳐간 세대는 모두 영웅이었다.
우리는 이 영웅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딛고 이렇게 사는 것이다.
이이야기는 이 시대가 끝날때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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