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04.17
[의도치 않은 남장여자! 아니 왜 내가 멋대로 남자라는 건데?]
머리가 망하더니 인생도 망하기 시작했나. 웬 모르는 여자가 남자친구 행세를 해달라며 달라붙더니, 그 친오빠는 완전 시스콤 중환자다.
“알아서 헤어져 주셨으면 좋겠군요.”
말만 안 했지 그의 표정이 ‘지금 당장!’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그…… 그…….”
“그쪽 굉장히 제 맘에 안 듭니다. 매우.”
남자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다.
“적어도 민주 남자친구라면 키는 백팔십 이상. 뭐…… 굳이 백팔십 이상은 아니더라도 그 근처는 가야겠죠. 얼굴도 그쪽이 못생겼다는 이야긴 아닌데 평균 이상은 돼야겠고.”
억울하다 억울해.
아니 그러니까 나는 일단 남자가 아니고 여자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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