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6.02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갇혀 고통 받는 남자, 권승헌
한 줄기의 빛처럼 반짝이는 사랑스러운 여자, 계화연
차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결혼 생활이 시작되다
“세 가지만 부탁하죠. 첫째, 밖에서는 나에 대한 그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는다. 둘째, 내 사생활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그리고 셋째,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침실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명령 같은 부탁과 함께 시작된 정략결혼이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승헌의 무례한 발언으로 처음부터 삐걱거린다. 내로라하는 연극 배우였던 화연은 결혼과 동시에 울며 겨자 먹기로 은퇴하고, 승헌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유명한 작가인 승헌은 늘 집필 작업을 핑계로 침실에 처박혀서 두문불출한다. 때때로 집 안에서 마주치는 순간에도 그는 항상 그녀에게 차가운 태도로 일관한다. 화연은 그런 승헌의 태도에 답답함과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잔뜩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승헌은 화연에게 한 가지 요구를 한다.
“오늘 밤, 당신의 침대에서 잠들게 해 줘.”
화연은 당혹스러움을 느꼈지만, 무언가에 홀린 듯 승헌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날 이후, 승헌은 화연과 침대를 공유하면서도 여전히 그녀를 냉대한다. 그러나 화연은 시간이 갈수록 승헌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끼는데…. 화연은 승헌을 어둠 속에서 끄집어내어 그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이름의 묘약 《거짓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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