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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정분[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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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정분[단행본]
네이버 시리즈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10.19
보쌈꾼들의 실수로 잘못 보쌈당한 설 낭자는 오해고 자시고 가문의 수치라며 쫓겨나고 말았다. “내 수하들로 인해 생긴 일이니 책임은 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오.” 보쌈꾼들의 우두머리인 백랑은 갈 곳 없는 그녀를 자신의 마을로 이끌었다. 듣도 보도 못한, 처음 보는 낯선 마을. 설 낭자는 그곳에서 신세를 한탄하며 정체불명의 술을 홀짝였다. 그리고 이내 알 수 없는 열기에 끙끙 앓기 시작하는데. “낭자는 지금… 수컷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곳은 발정기에 접어든 요괴들의 마을이었다. 달이 완전하게 모습을 갖추는 날, 마을의 최고 수컷인 백랑을 유혹하기 위해 암컷들이 준비한 괴주(怪酒)를 마셔버린 것이다. “고통스럽소?” “네. 너무나 괴롭습니다.” “오해하지 마시오. 난 그저 그대를 살리기 위해 하는 것이니…….” 고민하던 백랑의 보드라운 입술이 그녀의 입술과 맞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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