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8.16
※ 해당 작품은 <위탁요원 위신호>의 연작입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웨스트 윙 그 지하에 상황실이 있었다. 오늘은 CIA 국장 애니 크루거 평생 기억에 남을 날이었다. 대통령이 먼저 상황실에 내려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니. 어서 와요."
"대통령 각하."
"아서가 필요해요. 내 기억이 맞는다면 코버트였고, 지금은 은퇴했을 텐데."
"맞습니다. 각하."
레이건이 제12333호 코버트 액션(Covert Action)이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미국 대통령은 별도로 움직이는 요원을 두고 있었다.
"아서는 이미 은퇴했고…. 다른 코버트 요원을 소집하겠습니다."
"그가 은퇴했고 이제 더는 미국 정보기관과 연결점이 없다는 거죠?"
"맞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가 필요해요."
국장은 불길함을 느끼고 있었다. 대통령이 정규조직 이외 요원을 찾는 건 나쁜 일이 벌어질 징조였다. 그런데 지금은 거기에 더해 은퇴한 요원을 찾고 있었고, 그건 국장의 머리에 경보음이 울리는 일이었다.
"당장 연락하겠습니다."
"아서는 어디 있지?"
대통령은 그를 찾는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국장이 보기에 끝까지 말하지 않을 거 같았다. 대통령은 국장을 건너 현장요원과 직접 소통하려는 듯 보였다. 그건 국장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어디에나 있고 또 어디에도 없죠."
그녀는 아서를 호출하겠다고 말하며 대통령에게 거짓말을 했다. 국장은 대통령이 아서라고 알고 있는 그 액션요원이 대한민국 서울 근교에 살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
"아서는 복귀하는 걸로 처리해 불러들이겠습니다. 각하."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