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3.30
“어차피 죽을 목숨을 당신이 살린 거니까. 내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해줘요. 그리해준다면 기꺼이 당신에게 정기를 바칠게요.”
아르비아 제국의 유일한 여성 소드 마스터 달리아는 약혼자와 함께 마물 사냥에 나섰다가 약혼자를 잃고 만다.
시신조차 찾지 못한 상태로 약혼자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약혼자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장례식장에 쳐들어간 달리아는 친부인 로아 공작에게 끌려가 망신을 시켰다는 이유로 채찍질을 당한다.
공작가의 여식이긴 하나 신분이 낮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사생아였기에 채찍질당하는 것은
그녀가 어릴 적부터 무척이나 당연한 일이었다. 제국군이 나서야 할 마물 사냥에 공작가의 사병을 파견한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 달리아가 공작에게 따지자, 공작은 마치 약혼자를 죽이기 위해 파견을 보낸 것처럼 답한다.
그 말에 이성을 잃은 달리아는 친아비인 공작을 폭행하다가 잡혀 고문을 당하고 처형대에 오른다.
목이 잘리기 직전, 동면에서 깨어난 드래곤을 진정시키기 위한 제물로 바쳐야 하니
형의 집행을 멈추라는 황제의 명령이 떨어지고 그녀는 가까스로 생명을 부지한다.
우여곡절 끝에 드래곤을 마주한 달리아는 그에게 복수를 도와달라며 매달린다.
뭐든 하겠다는 그녀의 말에 드래곤은 관계를 통해 정기를 바칠 것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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