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6.14
성하연. 혼혈의 외모와 홍채 이색증인 오드아이를 가지고 태어났다.
아무렇지 않게 툭툭 던진 사람들의 말이 비수가 되어 그녀를 할퀴어도 보듬어 줄 부모조차 일찍 돌아가셔서 기댈 곳이 없었다.
친척 집에 몸을 의탁했지만 남보다 못한 사이.
바라던 미약한 온기에 대한 기대마저 사라질 때, 16살 연상의 이혼남과의 맞선에 참지 못하고 도망쳤다.
하지만 갈 곳이 없었다.
‘차라리 이곳에서 사라져 버리고 싶어.’
그 순간 그녀의 바람이 하늘에 닿은 듯 다시 눈을 뜬 순간 다른 세계에 도착했다.
골드 드래곤 류스미데오 아마투스 아우름의 소환에 의해.
낯선 세계.
하지만 상관없었다. 한국에서도 그녀는 이방인처럼 떠돌았으니까.
새로운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에게 류스미데오가 손을 내밀었다.
조건을 걸고.
그렇게 시작된 둘의 관계.
시간이 흐를수록 하연이 신경 쓰이는 류스미데오는 그녀가 단단히 쳐놓은 벽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녀는 두려웠다. 버려질까 두려웠고 혼자 될까 두려웠다.
“......유희인 거죠?”
그녀의 말에 딱딱하게 표정을 굳힌 그에게 말했다.
차라리 유희이기를 그녀는 바랐다.
그녀가 사라진 뒤 혼자가 될 그의 외로움이 무서웠다.
류스미데오는 헛웃음이 났다.
그녀의 말에 속이 다 뒤틀렸다.
유희였다면 힘들지 않았을 것이다. 신경 쓰이지도 애달프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의 마음이, 그가 어떤 심정인지 모르면서 유희를 뱉는 그녀가 밉고 서러웠다.
“단 한 번도 너에게 진심이 아닌 적이 없었다.”
관계에 서툴러 도망치는 성하연과 그녀가 유희인 적 없는 직진하는 골드 드래곤 류스미데오.
얽히고설킨 인연의 틈 사이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성장하며 사랑을 발견하는 이들의 이야기.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