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10.17
권력을 가진 이들의 삶을 아름답게 포장해 자서전을 만드는, 보통 아닌 성격의 출판사 여사장 정희수. 어느 날 단란한 주점에서 고객을 접대하던 중 납치를 당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처한다. “뭐예요? 여긴 어디고, 당신은 누구죠?” “얌전히 있어. 해결되면 보내 줄 테니.” “초면에 반말이네. 당신, 나하고 원나잇 했어? 뭘 해결해!” 거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백곰파의 넘버3인 무뚝뚝한 남자 문정호. 단란한 주점에서 조직의 일로 비밀 회동을 하던 그는, 술에 취해 방문을 잘못 연 희수에게 노출되자 정보가 새지 않도록 그녀를 잠깐 동안 감금하기에 이른다. “이제 돌아가도 좋다. 또 보지.” “왜!” “앞으로 신변의 위협에서 지켜 주지. 일종의 사후 관리다.” 납치는 본인이 해 놓고, 보호해 준다는 명목 아래 자꾸만 나타나는 정호 때문에 골치가 아픈 희수.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관계는 점점 수상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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