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10.20
이 세상에 네가 도망갈 수 있는 곳은 없어.
그러니, 나에게로 도망쳐.
가장 아늑한 지옥일 테니.
*
블루벨 제국에는 마치 예언처럼 전해 내려온 이야기가 하나 있다.
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마녀가 제국을 멸할 것이라는.
이에 평범한 사람이지만 보랏빛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벨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숲속에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버튼 마을에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고, 벨라는 소꿉친구에게 인사조차 전하지 못한 채로 마녀가 살고 있다는 북쪽 땅, 베른으로 도망쳤다. 그러다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되는 성역의 숲속에서 소문이 무성한 벨리아르 공작과 마주치게 되고.
“살려 줘?”
“……네, 살고 싶어요.”
“내가 널 살려 주면, 넌 나한테 뭘 줄 수 있지?”
이후, 벨라는 벨리아르 공작에 의해 거두어지게 되는데…….
이토록 잔인한 그가 자신을 살려 두는 이유가 무엇일까.
처음엔 분명 두려움뿐이었으나 점점 그에게 길들며, 벨라는 자신이 감히 꿈꿔서조차 안 되는 것들을 서서히 바라게 된다.
“나한테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다 똑같아. 쓰다가 망가지면 버리면 그만이야.”
우리는 온전하지 않기에 끊임없이 서로를 갈망하고 망가트렸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