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1.23
CJ ENM X 카카오페이지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 우수상각자의 밤 각자의 사정,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살인자에게>살인, 거짓말, 추적, 의심, 복수… 숨통을 죄어오는 5일간의 이야기.조용한 시골 마을이 유일하게 북적이는 유등 축제 기간,엄마를 죽이고 십 년 만에 출소한 아버지와 살인 누명을 쓰고 떠났던 형이 집으로 돌아온다.그리고 바로 그날 밤 발견된 시체 한 구.외로운 소년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서글픈 의심 속에서 진짜 범인을 찾으려 한다.“형은 아버지가 왜 우리랑 같이 죽으려 했다고 생각해?”‘살인자의 아들, 살인자의 동생’이라는 시선에 갇힌 채 살아온 소년 유진웅. 가족의 온기가 그리웠지만 다시 만난 아버지와 형의 행동은 수상하기만 하다. 과연 누가 살인자일까?“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야. 나는 그 남자를 죽일 수도 있어.”가족을 죽이려던 아버지로부터 도망친 이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청년 유진혁. 그날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여덟 자리의 숫자를 온몸에 새겨넣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시간으로 그날을 덮어씌울 준비를 한다.“혹시 어젯밤에도 내가 손에 피를 묻혔나? 그랬었나?”‘가족 동반 자살’을 하려다 실패하고 아내만을 죽인 채 감옥에 간 남자 유재만. 긴 세월이 지나 두 아들과 재회하지만 영 어색하기만 하다. 이제 가장 노릇을 하며 제대로 살아보고 싶은데, 사람들의 멸시가 그를 분노케 한다.*** 추천의 글좋은 추리물이 늘 그렇듯 이 소설 역시 ‘범인이 누구인가’라는 질문만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어떻게 서로가 엇갈리면서도 모두 연루되어 있는지 작가는 치밀하게 서술합니다. 그리고 제각각의 표정을 지은 채 찍힌 한 장의 가족사진처럼 이들의 마음은 각자의 고통과 상처, 절망과 분노 속에서도 하나의 렌즈를 바라보고 있는데, 그 카메라가 서서히 우리를 향해 돌아서서 말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_노태훈(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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