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소설] 집착광공의 애착인형이 되었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소설 - 로판소설

집착광공의 애착인형이 되었다

2021-08-29
보러가기

시놉시스

피폐의 극치를 달리는 BL 소설에 빙의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얼굴에 닿지 않는 짧은 팔, 촘촘하고 윤기가 도는 털, 한번 누르기 시작하면 손을 뗄 수 없는 폭신한 뱃살...? 빙의물보면 성녀며 왕녀며 대단한 역할로 빙의하던데, 왜 나는... 나는...! ‘세상 귀여운 곰 인형에 빙의돼 버린 건데?!’ 당장이라도 엎드려서 엉엉 울고 싶은 기분이다. “앞으로 네 이름은 베아트리체 카르인나 밀러라인이야.” 심지어 인형의 주인은 원작에서 세계 멸망을 불러오는 남주인공이다. 귀염뽀작한 어린 모습이긴 하지만, 나는 절대로 외양에 속지 않을 테다! 긴장을 놓지않고 언제라도 도망칠 준비를- “베아트리체는… 요정이 맞나보다!” 한두 번은 속아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아니, 그런데 그 전에... 미래를 생각하면 인형이나 껴안고 자는 건 아니지 않아? 광공으로서의 면모가 안 살잖아. 내가 아는 광공은 이렇지 않다고! * * * 나의 안락한 미래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녀석의 인성교육을 시작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존과 스미스가 살았어. 둘은 형제였는데, 동생 스미스는 마음씨가 곱고 착했어. 그런데 형인 존은 욕심쟁이에다가 성격이 매우 나빴대. 아버지가 시름시름 앓던…” 일단, 첫 시작은 흥부와 놀부를 각색해서 들려주는 것부터. “존은 스미스를 하인처럼 부렸고. 추운 겨울날, 스미스네 가족들이 먹을 쌀도 아까워서 스미스의 가족들을 내보냈어.” “존은 스미스에게 월급을 안 줬어?” “어…. 줬을걸?” “그럼 그거 쓰면 되겠네.” “으음…. 그렇게 많이 주지는 않았어. 그래서 스미스를 합쳐 열네 명이나 되는 가족들은 쫄쫄 굶어야 했고.” “키울 여건이 안 되면 임신하질 말았어야지. 아이만 열두 명? 쯧.” 어…. “거기다가 아이들이 12명이나 되니까 앵벌이라도 시키던가.” “자, 잠깐! 그건 아니야! 이건 동화라고!” 노력은 했다. * * * 지금까지 이런 집착은 없었다. 광공의 집착 대상이 사람이라는 법 있나요? 우리집 광공은 인형에게 집착합니다. “이제 인성교육은 안 해?” “안 해!” #여주한테는 벤츠긴 벤츤데… #그런데 폭주하는 벤츠
웹툰가이드 PICK
웹툰가이드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