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소설
왕씨가문의 신부를 찾습니다
-
왕씨가문의 신부를 찾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8.14
잡초인생 한민조 앞에 나타난 F4 같은 4명의 남자들! 부모님의 극성에 ‘크리스탈 레이디’에 참여하게 된 평범한 가정의 민조는 자신과 영 동떨어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상류계층 여자들의 따돌림을 받으며 캔디처럼 묵묵히 버티고 있었다. 그런 민조에게 크리스탈 레이디의 목표인 왕대한과 그의 친구인 눈부신 미모의 김민하, 개인 비서로 배정된 최신우. 덤으로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는 꼬마 김철주까지. 갑자기 남자들이 물밀 듯이 접근해 오는데... |본문 “이건 특히 내가 좋아하는 거야. 말린 귤을 갈아서 소스로 만든 달달 상큼 한우스테이크!!” 철주는 내 앞에 스테이크를 가져다주었다. 내가 멀뚱하게 보고만 있자 철주가 내 옆에 앉아 이것저것 담아 주었다. “아줌마 얼른 먹어보라니까?” “아, 응.” 천천히 한입 베어 물자, 향긋한 귤의 향이 퍼지며 연한 살이 마치 연어처럼 입 안에서 녹았다. “맛있지?” “응. 진짜 맛있다!” 진짜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왕대한은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샐러드를 곁들이면 맛이 더 좋을 거예요.” 김민하는 내 옆으로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놓아주었다. 철주는 그것을 반으로 쪼개어 나에게 주며 같이 먹어 보라고 권했다. 내가 맛있다고 하자 둘은 점점 더 내 앞으로 음식들이 가져다 놓았다. 어느새 왕대한이 있는 자리에 있는 건 샐러드뿐이었다. “나는 뭐 먹으라고.” 왕대한이 말했다. “아! 미안. 민조 씨가 잘 드셔서. 그런데 너 원래 우리 집에서 음식 잘 안 먹지 않아?” 뭐지. 아까는 역시 첸리라며 굿굿을 외치더니 웬일인지 왕대한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 “언제, 잘 먹었어.” “아닌데. 첸리 음식은 향이 너무 강하다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하지 않았어?” “아니라니까.” 갑자기 당황한 기색이 조금 보였다. 왕대한은 괜히 집게로 샐러드만 왕창 집어서 접시에 놓았다.
웹툰가이드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