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3.02.06
“아내 판매로군.” 클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이었던 남편에게 결국 버림받는다. 그것도 치욕적인 ‘아내 판매’로. 허름하고 비좁은 술집, 그리고 술집보다 더 별볼일 없는 남자들 앞에서 클로에가 삼백 레안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했을 때, 오만 레안이라는 거금을 내건 정체 모를 남자, 애쉬 브리니클이 나타난다. 그렇게 클로에는 영문도 모른 채, 브리니클 후작가의 부인이 되는데…. 〈로맨스는 없다〉 의 작가 한하연 신작 로맨스.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격투기 챔피언이 게임 속으로 빙의하면 생기는 일 <주먹 쓰는 천재 마법사>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러분에게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판타지 장르의 신작 웹툰
<주먹 쓰는 천재 마법사>입니다.
이 웹툰은 격투기 세계 챔피언 '김진호'가
마법사 '제드 아라한'의 몸으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특히, 기사는 근거리, 마법사는 원거리라는
불변의 법칙을 깨는 천재 마법사라는 설정은
신선한 충격을 주는데요.
두 세계의 챔피언이 된 주인공 진호가
마법 세계에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의 첫 장면은 마수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마수들이 전선을 넘어 인간을 공격했고,
인간은 생존을 위해 그와 맞서 싸웠다"
라는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지난한 전쟁이 계속되었다.
땅은 피로 물들고 밀려오는 마수에
인간들은 점점 열세로 몰려갔다"
라는 설명과 함께, 한 마법사가 등장합니다.

그는 흑룡을 타고 전장을 누비며 마수를 물리칩니다.
압도적인 위용에 마수들은 두려워 떨었고,
인간은 자신들의 영웅을 칭송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법사는 대마전쟁의 승리와 동시에
의문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장면은 마법사의 강한 존재감과
그가 남긴 유산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웹툰의 세계관을 이해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데요.

그리고 컷이 바뀌며 시대배경이 현대로 변하죠.
한국의 지하철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메인이벤트!"
라는 경쾌한 외침과 함께
세계 챔피언 17차 타이틀 방어전이 열리고 있음을
알립니다.
대회장으로 장면이 전환되고,
열광하는 객석의 사람들이 나오는데요.

도전자는 청코너의 패트릭,
홍코너는 'K.O 100퍼센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세계 챔피언 김진호입니다.
여기서 해설의 설명이 이어지는데요.
김진호 선수가 최근 발을 쓰지 않는 걸 보아
다리 부상을 예상한 패트릭 선수의 인터뷰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해설은 아마 오늘 그 점을 공략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번 경기를 예측하죠.
김진호 선수는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지만
사실 나이가 40이 넘은 선수라는 설명도 덧붙이는데요.
다리 부상이 사실이라면
오늘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수도 있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첫 화부터 등장하는 경기 씬은
챔피언 타이틀을 가진 김진호라는 인물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패트릭은 다리만 잡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태클을 걸지만, 김진호는 뒤돌려차기로 패트릭을
한 방에 눕혀버립니다.

"이래서 다리를 안 쓰는 거다"
라는 폼나는 말을 하며 KO 시키죠.
그리고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김진호의 모습은
그의 시니컬한 성격을 드러내는데요.
이윽고 기자들이 코치에게 몰려들어
김진호 선수가 어디 있냐고 물어댑니다.
집까지 뛰어서 간 김진호는 자리에 앉자마자
콘솔 PC게임부터 엽니다.
'라스트 세이버'라는 극악난이도 게임인데,
한국 유저들조차 포기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김진호는 무려 10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플레이해 왔죠.
그런데 오늘따라 패턴이 단순해서 의아해하는 김진호는
마침내 마왕 이자르를 물리칩니다.
그렇게 김진호는 두 세계의 챔피언이 되었죠.

뭔가 넋이 나간 주인공은
"이제 누구랑 싸우지" 하고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번개가 치더니 건물에 맞습니다.
눈을 뜨니 케리온이란 곳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 장면은 김진호가
새로운 세계로 떨어지는 순간을 보여주며,
앞으로 스토리가 변해갈 것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주먹 쓰는 천재 마법사>는 김진호가
마법사 제드 아라한의 몸으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게임 속 세상에 떨어지게 된 주인공의
앞으로의 달라질 삶이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특히, 판타지와 격투기가 결합된 독특한 설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요.
사실, 많은 웹툰에서 주인공은
초능력이나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 대다수지만,
현실에서의 김진호는 그저 평범한 격투기 챔피언에 불과합니다.
그런 그가 게임 속 세상에 빙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데요.
현실에서는 강한 모습만 보였던 김진호가
'전혀 다른' 마법의 세계에 던져졌을 때,
그가 처음으로 겪을 혼란을 생각하면
주인공에 자연스레 이입하게 되는데요.
마법이라는 개념을 실제 격투기와 결합시키는 방식이
독창적이라, 평소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도 큰 신선함을 줄 것 같습니다.
전투에서의 그의 전략이나 방식이
마법의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마법사로서의 진호가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갈등과 도전을 겪을지
기대가 됩니다.
판타지 장르와 격투기,
두 장르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평소 빙의물을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의 팬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웹툰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주먹 쓰는 천재 마법사>를 통해
김진호의 이야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주먹 쓰는 천재 마법사>를 확인해 보세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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