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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보가트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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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보가트 [단행본]
네이버 시리즈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5.20
"제 환심을 사려는 노력이라도 하세요, 전하. 또 모르죠. 남편이 어여쁘면 시가에 돈벼락이라도 떨어뜨릴지." 보가트 상단의 미운 오리 새끼, 로잘린 보가트. 칼라브리아 왕국 최고의 미인, 왕세자 로비엔 피베체 르 칼라브리아. 태생부터 닿지 않았어야 할 평행선 같은 두 사람, 왕가의 파산을 막기 위해 혼인 동맹을 맺다. 이것은 운명일까, 신의 장난일까?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원작이 끝났는데, 뭐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피폐 역하렘 남주들의 막내 처제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꿈도 희망도 없는 피폐 역하렘 소설 속에 환생해 버린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원작의 여주인공이 죽어버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피폐 역하렘 소설 속에 환생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여주가 죽어버립니다.

원작이 비틀어지다 못해 사라져 버려 충격을 받은 우리의 주인공.



여주인공이 사라진 것도 모자라
자신의 가족인 언니들이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연애대상이 다름 아닌 남자주인공들!

우리의 주인공이 사랑해 마지않는 다정한 큰 언니는 집착황제와
연애에 빠삭한 둘째 언니는 무뚝뚝하지만 세계관 최강자인 검사와
시니컬 그 자체인 막내 언니에게는 천재 마탑주가 짝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주인공은 어떤 사람일까요?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
<피폐 역하렘 남주들의 막내 처제가 되었다>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화려한 배 한 척.
선상 파티 위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난 주인공 릴리아나.

우연히 그 여인의 이름은 피폐 역하렘 소설
<레베카 마르키오네>의 주인공 이름과 같았습니다.
한 달 전 열병 속에 문득 떠오른 소설의 내용은
여주인공인 레베카가 복수를 위해 고향을 떠나 제국에 자리를 잡게 되고,
그 곳에서 우연히 만난 남주인공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남주인공들은 자신이 가진 힘과 권력으로 레베카를 가지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그들을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고
자신의 고향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데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것이 바로 릴리아나의 가문.
릴리아나는 차례대로 사랑하던 가족들을 잃고
제국의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 모든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평범한 여섯 살이었지만,
원작 소설을 알게 된 후 자신이 소설 속 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원작에서 끝나버린 자신의 열다섯 인생.
이미 자신이 소설 속으로
빙의한 것인지 환생한 건지 알 수 없던 릴리아나는
지금 자신의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한데요.

눈앞에 원작의 주인공인 레베카와
같은 인물로 생각되는 여자를 경계하던 것도 잠시,
그녀가 내미는 초콜릿에 경계를 풀고 환하게 웃는 릴리아나.
레베카 역시 릴리아나를 귀엽게 바라보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말을 하는데요.



"네겐, 미안한 게 많아."

작은 혼잣말에 릴리아나가 되묻자
레베카는 웃어 보이며 꿈이 뭐냐고 묻습니다.
아직 여섯 살인 릴리아나는
언니들과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라고 말이죠.
어린아이의 웃음 섞인 소원에 레베카는
꼭 이루어질 거라며 릴리아나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날 새벽. 바다를 부유하던 배 위에서 누군가 떨어져 죽게 되죠. 
시신도 찾지 못한 채 죽어버린 인물. 바로 레베카였습니다. 

릴리아나는 원작이 시작하기도 전에
끝나버린 상황에 매우 당황스러워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이 일은 먼 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릴리아나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냅니다.



세명의 언니와 한 명의 오빠를 가진 릴리아나.

시니컬하기만 한 막내언니인 에밀리아는
원작에서 포로로 잡혀간 릴리아나를 구하기 위해
제국의 황궁에 잠입하기까지 하고,
에밀리아와 7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레지나는 늘 상냥했죠.

그리고 릴리아나가 가장 사랑하는 다정하고 멋진 큰언니 알리체,
어떤 말도 없이 떠나버린 오빠.
오빠가 보고 싶긴 해도 평범하고 행복한
릴리아나의 일상의 유일한 고민이라고 한다면



자신만이 알고 있던 원작이 끝나버린 상황을
그대로 둬도 되는 것이냐 하는 것인데요. 
원작의 여주인공이 죽었으니
집착의 끝판왕이던 남자주인공 세명만
만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애초에 원작의 시작은 릴리아나가 12살이 되는 시점이고,
릴리아나는 아직 6살이니 천천히 생각하기로 정합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어딜 좀 가자는 막내언니 에밀리아.
예쁜 옷을 사러 가자며 릴리아나를 부르는데요.
언니의 손을 잡고 나간 곳에는
진짜 잘생긴 남자가 릴리아나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었는데요.

그때 언니의 입에서 나온 이름 '프랑수와 카셀'
릴리아나는 그 이름을 듣고 충격에 빠집니다.
프랑수와 카셀은 천재마법사이자 마탑주.
원작 속 미치광이 집착남주 1인 남자이자
릴리아나를 포로로 데려와 감금시키고
원작 주인공인 레베카의 하녀로 보내버린 자인데요.

릴리아나의 고향인 트로반차,
그곳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특별한 이능이 궁금했던 프랑수와를
릴리아나의 언니인 에밀리아가 만남을 청한 것이었습니다.

이능을 알려주는 조건은 몸이 약하게 태어난 릴리아나의 치료였는데요.



언니의 마음은 알고 있지만
프랑수와와 엮일 수 없다고 판단한 릴리아나는
잔꾀를 써 그 자리에서 나오게 됩니다.

레베카의 죽음을 목도한 이후,
한동안 열병에 시달렸던 릴리아나는
결국 유치원도 쉴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둘째 언니와 함께 놀이터에 나오게 되는데,
놀이터에서 우연히 릴리아나의 그네를 밀어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높이 높이 올라간 그네에 신나 하던 것도 잠시,
너무나 즐거워하다 그넷줄을 놓쳐버린 릴리아나는
속절없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고,
큰일 났구나 생각한 순간 떨어지던 자신을 잡아준 남자.

다행스러운 상황에 그네를 밀어준 남자와
릴리아나를 붙잡아준 남자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다행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릴리아나는 충격에 빠집니다.

그들이 서로 마리우스, 레오라고 불렀기 때문인데요.

네.
이 남자 둘은 원작의 집착남 셋 중 나머지 둘에 해당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만나버린 남자주인공

릴리아나는 비틀어져버린 원작에서 15살을 넘어 무사히 성인이 될 수 있을까요?

보통 성인이었다가 회귀되거나 빙의된 경우
전 회차 삶을 기억하고 있어서 어른스러운 아이 모습의 주인공들을 봤었는데,
릴리아나의 경우 죽음을 맞이한 게 15살이어서 그런지
정말 어린아이 같은 모습들이 나와서
흐뭇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힐링 웹툰이었어요 :)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웹툰작
<피폐 역하렘 남주들의 막내 처제가 되었다>였습니다!

힐링뽀짝한 웹툰을 보고 싶으시다면 서둘러 가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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