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3.02.07
에피루스 베스트로맨스 10% 특별할인!
어서 오십시오.
사랑의 시작도 해보지 못한 당신을…….
사랑을 증오하는 당신을…….
사랑을 외면하는 당신을…….
저희 호텔 칸나에서 모시겠습니다.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지? 뭘 들은 거야?
이 차가운 남자가 나하고…… 설마…… 키스를?
"지, 지금 뭐라고 했어요?"
"키스해도 되냐고 물었어."
키스, 키스, 키스…….
그녀가 충격으로 넋이 나가 있는 동안에,
지옥 같던 남자의 눈에서 어둠이 걷히고 불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눈빛이 너무도 뜨거워 그 불꽃에 활활 타들어가 버릴 것만 같았다.
"미치셨어요? 만난 지 몇 시간이 됐다고, 아니, 오래 만났어도 그렇죠. 좋아하는 사이도 아닌데 어떻게 키스를……."
말을 하면서도 부끄러워 죽을 것만 같았다.
"그것도 사람 눈이 사방에 깔려 있는 데서! 날 얼마나 우습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어디서 그런 생각을……."
"키스?"
그가 자못 우습다는 듯이 눈을 빛냈다.
"오해했나 본데, 그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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