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3.02.0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요리에서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 쓴맛까지.
때로는 우리 인생에서도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달콤한 행복으로, 새콤한 우정으로, 진한 사랑으로, 얼떨떨한 배반으로, 씁쓸한 실패로.
이 맛들이 한 가지 맛에 치우침 없이 적당하고, 적절하게 맛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늘 달콤하지도, 늘 씁쓸하지도 않는 것이 인생이다.
김 은 미
그를 본 순간 은미의 가슴은 둥둥둥 북소리를 냈고, 그녀의 눈은 평상시의 배나 커졌다. 그녀가 하순과 지연이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끼고 살다시피 하는 연애소설 속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한 마디로 킹카 중에 킹카리라.
황 준 호
멀리 보아도 작아 보이는 키에, 풍만한 살집을 가진 여자는 한눈에도 자신에게 넋이 빠진 듯 보였다. 그는 그런 여자가 처음도 마지막도 아닐 것임을 알고 있었다. 사실 그런 시선을 받는 일 또한 내심으로 즐기는 그였다. 하지만 여자는 그의 관심을 끌기에는 분명 부족하다. 거기다 사람은 각자 수준에 맞는 사람끼리 어울려야 한다는 자만심이 가득한 그에게는 가당치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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