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0.08.10
Reset.
And game set.
어느 날,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
낯선 남자들이 내 침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이상하고도 야릇한 세계에서.
“추우세요? 제가 안아 드릴까요?”
“오, 세상에.”
아마도 게임 속.
장르는…… 연애 시뮬레이션?
“넌 왜 내 옆에 있는 거니?”
“저는…… 마마의 첩이니까요.”
그런데 첩이 한둘이어야지…….
대체 이 세계는 뭐지?
난 누구고?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무슨 일이 있어도 언니를 지켜낼게. <언니가 주인공인데요>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환생해보니 이곳은 언니가 감금 당하는 주인공인 소설 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언니가 감금되는 삶을 살지 않도록 고군분투하다
집착남과 엮이게 되어버린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작품 <언니가 주인공인데요>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례식장.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고
친척들과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은
사고가 아니라는 소리가 있다며 소근거립니다.
"아크룩스에는 이제 아이들만 남았네요" 라고 말하는데요.
우리만 왜 두고 갔냐며 눈물을 흘리는 아이는
부모님의 관에 손을 대며 울다 깨달아버립니다.
자신이 책 속에 환생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로인해 쓰러지는 아이를 다급하게 부르며 안아드는 언니.
아이는 헬레나로 9살 부모님의 장례식이었는데요.
이 소설은 폭군의 새장이라는 제목을 가진 소설로
남자주인공인 황태자 자칼이 여자주인공인 공녀 칼리스토가 공작이 되기 전
그녀를 납치해 감금해버립니다.
새장에 갇혀 자칼의 온갖 집착적 행태를 무사히 견뎌낸
칼리스토는 결국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이에 흑화한 자칼이 세상을 멸망으로 몰아넣을때
성녀가 되어 돌아온 칼리스토가 자칼을
교화하고 세상을 구원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소설의 여자주인공인 칼리스토의 동생 헬레나였습니다.
그리고 고작 질투심 하나 때문에 언니가
자칼의 손아귀에 떨어지도록 협조하는 악역이었는데요.
이를 알고 파르르 떨고 있는 헬레나를 끌어안는 칼리스토는
엄마 아빠 대신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헬레나를 안아줍니다.
헬레나는 하나의 목표가 생깁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언니를 자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말입니다.
괜찮다며 언니의 품에서 나온 헬레나는
어른들의 욕심 어린 눈빛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린 너희 둘만 두기에는 너무 걱정이 되는구나. 대리인이 필요하지 않겠니?"
원래의 헬레나라면
이들이 자신들을 이용하기만 할 거라는 것도 모르고
여기서 꼼짝없이 이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갔겠지만
이젠 아니라고 생각하는 헬레나인데요.
빽 소리를 지르며 이들이 대리인이 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후로도 탐욕스러운 친척들의 마수는 끊이지 않았지만
헬레나와 칼리스토는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데요.
그러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삼촌을 만나게 됩니다.
삼촌의 등장은 칼리스토와 헬레나에겐 기적이었습니다.
삼촌은 진심으로 칼리스토와 헬레나를 아껴주었고
그로인해 차츰 안정을 되찾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진짜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었기에
헬레나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야 했지만
칼리스토를 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코피가 흐르는 날에도 지금보다 더 가문의 힘을
키워야 자칼이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 헬레나는
집안에 대한 문서 처리 등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헬레나는 알 수 없었는데요.
이런 헬레나의 모습을 언니인 칼리스토가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말입니다.
다쳐서 누워있는 헬레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참는 칼리스토는 자신이 헬레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더 힘들어 했는데요.
이를 알리 없는 헬레나가
공작가 영지의 경영과 행정에 전면적으로 뛰어든 이후
언니에 비해 천성적으로 약한 몸을 타고나
정적들의 타겟이 되고 맙니다.
그렇게 20살이 된 헬레나 아크룩스.
칼리스토의 여동생이자 아크룩스 공작가 가주 후보 중 하나였습니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헬레나는
헬레나의 보좌관인 로데민을 부릅니다.
그 이유는 언니인 칼리스토가 떠나버린 것인데요.
가문을 이어받아야 하는 칼리스토가
공작위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비혼 선언을 하고 성기사가 되기 위해 가버렸기 때문인데요.
헬레나는 언니인 칼리스토가 떠나버린게
어쩌면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 맘때쯤 황태자궁에서 소환장이 도착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침 도착한 황태자궁 서신.
그 내용은 아크룩스 공작은 1년간 황태자를 보필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헬레나는 서신을 보며
언니가 자칼로부터 물리적으로 떨어트려 놓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는 미래를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이 참에 머리카락 한 올도 볼 수 없도록
더 확실하게 쐐기를 박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헬레나는 칼리스토 대신 자신이
아크룩스 공작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언니를 괴롭히던 자칼의 낯짝을 보러 가기로 결정합니다.
일주일 뒤.
한숨도 자지 못한 헬레나는 황태자를 만나러 갑니다.
남자 주인공인 자칼 안토스.
자칼은 적통 황태자로 태어났지만
알수 없는 이유로 황제의 미움을 샀는데요.
황제는 자칼에게 목숨이 위험한 시험을
수차례 명했고, 자칼 역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지 않게 위해 힘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런 황태자 자칼이 원자에서 칼리스토를
다짜고짜 감금했던 이유는 로맨스 소설인 만큼
첫눈에 반했다든가 하는 낭만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가보 때문이었는데요.
제국의 12개 가문이 하나씩 소유하고 있는 이 보물은
별자리 보물이라고 불리며 각각 특별한 능력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이 중 헬레나가 속한 가문의 보물은
바로 아크룩스였는데요.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자칼의 첫 미끼는 결혼이었습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자 납치로 이어졌습니다.
헬레나는 그 전개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대응책은 전부 생각해 둔 헬레나는 자칼과 마주하게 됩니다.
칼리스토가 올 줄 알았던 자칼은 헬레나의 등장에
헬레나가 아크룩스의 보물을 사용할 줄 알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그대의 영혼에 첫눈에 반했습니다. 나와 혼인하지 않을래요?"
책 속의 전개가 똑같아지지 않도록
언니를 보호하던 헬레나는
집착남 자칼에게서 감금당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작품
<언니가 주인공인데요>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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