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8.14
Jeongsu Park, seorang pahlawan yang menyelamatkan dunia lain dengan tekad untuk balas dendam pada Kim Minsu
Kisah tragis tentang seorang pahlawan yang membunuh para pahlawan, Sebuah kenyataan yang dingin tanpa akhir yang bahagia.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침착해, 동요하면 안돼.<빈궁의 이중생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위장 잠임과 변신술의 귀재 여주인공이 자신의 진짜 신분을 숨기고
각종 사건을 해결하다 세자를 만나게 되고 먹물처럼 스며든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작품
<빈궁의 이중생활>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기방에 앉아 술 시중을 들고 있는 여자는
이 웹툰의 주인공인 의금부 다모 계서라입니다.
기생으로 변장하여 잠입수사 중이었는데요.
한 남자의 등장으로 기생들과 남자들의 시선은
그 남자에게만 향했습니다.
장성한 남자이지만 기방에 둘러앉은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그 미모가 실로 꽃 같은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기생으로 잠입해 있는 계서라에게는
훼방을 놓는 미모였습니다.
옆에 앉은 나리의 눈길이 그 사내에게 향하자
서라는 자신을 봐달라며 애걸복걸합니다.
그리고 잠입한 이유 중 하나인 세자빈들에 관한
유명한 책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 책은 세자빈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에서 가장 많은 말들을 자아내고 있는 책이었는데요.
제목 그대로 세자빈들의 죽음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조선의 세자 이선은 총 세 명의 세자빈을 뒀는데
그들은 모두 다른 방법으로 죽었기 때문인데요.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것이 바로 이 책이었던 것입니다.
이 책이 나오고 나서 세자 이선에 대한
무수히 많은 소문이 생겨났습니다.
저주받은 세자, 망나니 세자,
세자빈을 셋이나 잡아먹은 불운의 세자 등등.
하지만 계서라는 세자가 어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책을 누가 썼던, 분명 궁 안에서 벌어진 사망 사건을
아주 자세히 알고 있는 자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지막 세자빈이 죽은 지 4년이 지난 지금
그자가 어떤 연유로 책을 썼는지 궁금했습니다.
옆에 있던 나리는 방각소를 가지고 있는
생원 나리였는데요.
방각소란? 소설을 출간하던 민간 인쇄소입니다.
다음 책이 나오는지 물어보지만
대답을 돌렸고 책으로 번 돈을 전부
투전판에 쏟아붓고 있다는 소릴 들었다는 이야길 듣습니다.
어디 투전판을 다니는지 묻는 중
나리의 시선이 서라의 몸으로 향하고
옷고름이 풀리는 중 거슬리던 한 남자가
나리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려칩니다.
시정잡배 짓은 그만하고 자신과 함께 가자며 손을 내밉니다.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며 담을 넘는 서라는 기생머리를 벗어 던저버립니다.
남자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는 서라.
조금만 더 구슬리면 알 수 있었는데 왜 나섰냐고 화내는 서라.
무사히 빠져나가기만 하면 정말 쫑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그럴 생각이 없다며 그녀를 감싸 안고 입을 막습니다.
그리곤 말합니다.
"여기서 무사히 빠져나가면 너와 혼인할 것이다."
한 달 전 천변.
봄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은 듯 흔들리는 벚꽃을 보고 있는 서라.
그녀를 툭 치고 지나가는 여자들이
오늘도 그 책이라는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던 중 혜민서 의녀이자 친구인 노벼리 등장하며
세자가 네 번째 세자빈을 들인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양반네들 중 세자빈으로 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는데요.
세자빈으로 궁에 들어갔다 하면 모조리 죽어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8년 전 첫 세자빈이 가례를 마치고 사흘 만에 병사한 이후
두 명의 세자빈이 더 입궁했고 모두 죽어서 궁 밖으로 나왔는데요.
두 번째 세자빈은 사고사, 세 번째 세자빈은 자살이었습니다.
세자빈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의 책이 나오고 난 후
네 번째 세자빈을 들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벼리.
책에 나온 내용이 사실이라 소문을
잠재우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게 그녀의 생각이었습니다.
벼리와 이야기하고 있던 서라는
우렁차게 이야기하고 있는 전기수의 소리를 듣습니다.
"대다성의 집에 불길이 커다랗게 치솟았는디!
죄인 김홍식을 추포 하라"
불길이 그녀를 감싸고 있는 것처럼
온몸을 덜덜 떨고 있는 서라는
한 사내와 부딪히고 나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사과를 하고 자리를 벗어나는 서라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꾹 누르며
아버지가 자신을 어떻게 살렸는데
침착하자고, 동요하면 안 된다고 다짐합니다.
두 번째 책이 나오는 날
세책방의 주인 강 씨에게 두 번째 권을 미리
웃돈을 두둑이 주고 사놨기에
빠르게 책을 회수하러 발걸음을 돌립니다.
강 씨가 책방 동쪽 서가 세 번째 칸에
넣어두겠다고 전했기에 그쪽으로 향하며
두리번거리던 중 한 사내가 그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자신의 책이라고 말하지만
책은 누구의 물건도 아니며
값을 치른 사람은 누구나 빌려볼 수 있다고
되받아치는 사내.
책을 빼앗으려고 하는 서라를 끌어안는 사내는
그녀에게 잠깐 도와달라 청합니다.
서라의 손을 잡고 다른 곳으로 향하는 사내의 손은
평생 붓이나 들고 책장만 넘긴 선비의 손이 아니고
칼이나 활에 능숙한 손도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 서라.
뒤이어 군관들이 쓰는 신호 소리가 들 리가
사내는 이만 가보겠다며 이층 창문에서 뛰어내립니다.
가기 전 책을 주고 가라고 하지만
오늘 일은 용서하라는 말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런 사내의 뒤를 다급하게 쫓아가는 서라는
아까와는 다른 소리에 사내를 뒤쫓는 무리가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고 생각합니다.
갈래길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내를 본
서라는 직진 하라고 말하곤 도와줄 테니 책을 넘기라고 합니다.
사내는 자신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자객들의 신호까지 먼저 알아챈 여자가 궁금해집니다.
책에 왜 이리 집착하는지 물어보며
세자에 대한 무성한 소문들에 대해 말합니다.
세자가 망나니다.
왕위를 이를 제목이 아니다.
세자빈을 죽인 건 세자가 등등등.
서라는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이며
확인도 안 되는 실체 없는 말에 흥미 없다고 선을 긋습니다.
덧붙여 궁밖의 사람이 상상으로 그렸다기엔 구체적이고
범인으로 의심되는 이들의 성정, 사소한 말버릇까지
누구 하나를 범인이라고 단정하거나 지목하진 않고
오히려 겨우 열 넷이었던 어린 세자를 탓하는 책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말과 행동에 놀란 사내인데요.
세자빈에 대한 책으로 범인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 있을까요?
사내가 이토록 계서라와 엮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빈궁의 이중생활>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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