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Like Wind on a Dry 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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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Wind on a Dry Branch
네이버웹툰 글로벌 - 인도네시아어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3.18
Alors que la peste et la tourmente affligent l'empire, la veuve enchanteresse Rietta Tristi se retrouve à la merci d'un noble malveillant et il demanda avant sa mort de la faire enterrer vivante à côté de son cadavre. La peste a pris son mari, les marchands d'esclaves ont pris son jeune enfant, et maintenant sa propre vie est en danger - jusqu'à ce qu'une visite inattendue du prince exclu de l'empire change tout.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 서아 작가 인터뷰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226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

서아 작가 | 네이버웹툰


'흥이 깨져버렸으니 책임져~!' 의🎸

디오니소스 이미지를 180도 바꿔준 이 작품..📖

여기 디오니소스는 ㅓㅜㅑ🤤

섹시미퇴폐미멍뭉미 다 갖춘 그저 GOAT👍


2D 여주가 부럽고 배아파 죽겠는 작품은 처음인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 서아 작가님과의 인터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INTRO]

Q. 작가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시작 전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2016년에 데뷔해서 여태까지 웹툰을 그리고 있는 마감장인 서아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About 서아]

Q.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가 작가님의 세 번째 작품인데요! 작가님의 데뷔 과정을 알려주세요.

A.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는 <가장 달콤한 엑소시즘>이라는 작품으로 데뷔했습니다! 다니던 대학 졸업작품으로 기획하기 시작해서 운 좋게 연재까지 할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정말 지금 보면 부끄러운 점이 한둘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보시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좋겠긴 합니다…)

사실 당시엔 제가 웹툰을 하리라곤 생각을 못하고 완전 다른 진로를 준비 중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데뷔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할 정도로 웹툰작가 일을 즐기고 있으니 참 웃기죠ㅋㅋㅋ 인생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른답니다~

작가님의 첫 번째 작품 '가장 달콤한 엑소시즘'과 두 번째 작품 '교수님을 빚는 중'


Q.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가 탄생하는 작가님의 작업실 전경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합니다. 또 작가님만의 특별한 작업 루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웹툰작가스러운 느낌 제로인 노잼책상입니다. 작업은 작은 공유오피스를 빌려서 하고 있어요. 집에서 작업해도 되지만 그러면 정말 일주일에 하루도 집 밖으로 나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바깥공기 소중하니까…) 루틴은 제가 대문자 P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점이 많은데, 두세 화 분량 스토리를 한 번에 짤 때도 있고, 콘티가 4시간 만에 뚝딱 나올 때가 있는가 하면 하루 반이 꼬박 걸릴 때도 있고요.

그냥 잠자는 시간 빼고 이 공간에 머무르다 보면 뭔가가 나오긴 하는 것 같습니다. 딱 한 가지 지키는 점은 어시 님들 곤란하시지 않게 마감시간만 칼같이 지켜 넘겨드리는 것!


햇살스러운(?) 깔끔 정갈한 작가님의 작업공간


Q. 평소 즐기시는 취미가 있다면요? 독자 분들께 작가님 취미의 장점과 권유를 부탁드립니다.

A. 취미 중 자랑할 만한 것이라면 ㅎㅎㅎ 키보드를 좋아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전문적으로 조립을 하거나 그러지는 못하지만 예쁜 키캡과 독특한 타건음이 나는 스위치들을 모으는 걸 좋아해요. 글작업할 때 주로 쓰는 키보드는 왼쪽 위에서 두 번째 체크무늬 키보드고요, 작화할 때 주로 쓰는 메인 키보드는 오른쪽 사진입니다. 혼자 보고 좋아하다가 드디어 자랑할 곳이 생겨 기뻐요 ><ㅋㅋㅋ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키보드 취미 함께 합시다!


개성이 물씬 느껴지는 작가님의 커스텀키보드


Q. 작가님이 좋아하는 장르는 무엇인가요? 그 장르에서 독자 분들께 추천해 주실 작품이 있다면요?

A. 저는 로맨스를 진짜 너무 제일 좋아합니다. 다른 장르를 보더라도 서브로 로맨스가 끼여있으면 몰입도가 달라질 정도로요. 깊이 있는 이야기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섞여 있으면 더할 나위 없고요. 예전에 봤던 아니영 작가님의 <그렇고 그런 바람에>를 최근에 재주행했는데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해요!!


Q. 기획부터 연재, 완결까지 과정 중 작가님이 가장 시간을 할애하고 공을 들이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A. 연재 시작 전 기획입니다. 스토리든 작화 스타일이든, 선택지가 너무 무한히 많다 보니 헤매기도 하고 여러 번 수정하면서 길을 찾다 보면 몇 달 흘러있고 그렇더라고요. 저는 탄탄히 짜인 스토리가 작품에 있어 땅 위에 단단히 잡아주는 중력처럼 작가에게 안정감을 주는 존재라고 생각하거든요. 완결을 향해 달리는 건 그다음이고요.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서도 항상 연재하다 보면 스토리가 이리 바뀌고 저리 바뀌고… ㅠㅠ 저한텐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항상 스토리가 콤플렉스예요. 탄탄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어린 시절 햇살이.. 진짜 해가 사람이라면 이런 모습일듯 ㅠ


Q. 웹툰 작가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에피소드라고 해야 하나요? 대학교를 만화애니메이션 전공을 했었는데, 저 재학 때만 해도 만화 하면 오타쿠 같은… 뭔가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어서, 소개팅을 나가도 괜히 부끄러운 마음에 학과 이름을 조금 다르게 말하곤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어디 가서 웹툰작가라고 직업을 말하면 오오~ 하는 반응이 느껴져서 조금 으쓱하죠. 사실 사람들의 인식보다도 제 성격이 많이 당당해졌다? 의 차이인 거 같기도 한데. ㅋㅋㅋ


Q. 작업을 하시면서 가장 고충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런 고충을 해결하는 작가님만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역시 휴식시간의 부족과 번아웃일 것 같아요. 최근 상담을 받고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힘듦을 억누르고 인정하지 않다 보니 그게 무기력과 우울 등 다른 곳으로 튀어서 결국은 티가 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 진짜로 제가 웹툰작가 일에 잘 맞는 사람이고, 수월하게 살고 있었다고 느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지치면 지친다, 힘들면 힘들다 하고 스스로 인정하는 법을 배워나가려고 합니다. 결국 나 자신이 나에게 힘을 주지 않으면 누가 줄 수 있겠냐 하는 마음으로요.


Q. 작가님의 TMI를 하나 알려주세요!

A. 키토식단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빠서 운동을 못 나가다 보니 그냥 고기 많이 먹는 사람이 되고 말았어요. 이게 맞나.



[About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

Q.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인 디오니소스를 재해석해 탄생한 웹툰인데요. 어떻게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됐는지 경위가 궁금합니다!

A. 사실은 처음엔 MBTI 에피소드물을 기획했었어요. 여주인공 하나에 수많은 다른 MBTI의 남자들이 꼬이는…(심지어 19금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그 수많은 남캐들을 어찌 수습하려고 했나 아찔합니다. 다행히 피디님께서 감사하게도 주연 남녀 캐릭터는 그대로 가되 콘셉트만 바꾸자고 하시면서 재기획한 게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입니다. ISFP 여캐와 ENTP 남캐. 좀 그래 보이나요? ㅋㅋㅋ


기획 초반에 그려진 햇살이와 디오의 캐릭터 디자인 


Q. 인싸 of 인싸 디오와 투명한 느낌의 햇살..! 메인 캐릭터의 설정과 디자인을 하실 때 참고한 인물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A. 디오는 소년의 장난기와 성인 남자의 여유로움을 둘 다 가진 치명적인 남캐 느낌으로다가 방탄소년단의 뷔와 진을 반반 섞은 이미지를 상상했어요. (방탄 사랑S2) 햇살은 아담하고 동글동글한 이미지, 착해 보이되 어벙하지는 않은박보영 또는 에스파의 윈터 이미지를 생각하며 그렸습니다. 항상 작화 시작 전 가상캐스팅 작업(?)은 설레요.


치명치명한 디오와 동글동글한 햇살, 이 조합 대찬성입니다


Q. 욕망을 재료로 와인을 빚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떠한 욕망인지에 따라 와인의 맛 또한 바뀔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 생각하실 때 가장 달콤하고 최상의 맛을 내는 와인의 재료는 어떤 욕망일 것 같나요? 또 반대로 쓰고 텁텁하고 최악인 와인의 재료는 어떤 욕망일까요?

A. 최상의 맛이라면 역시 욕망이 얼마나 간절하게 농축될 수 있느냐인데, 재미와 낭만 빼고 말하면 역시 의식주 관련 욕망이 아닐지… 만족이 안 됐을 때 가장 힘들어지는 욕망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성욕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로 다루게 되는 게 그거니까…ㅋㅋㅋ) 쓰고 텁텁한 건… 작품상 와인을 빚을 때 이기심이라는 불순물이 생긴다는 설정이 잠깐 나왔었는데, 그게 걸러지지 못할 만큼 많아서 어쩌다 섞여 들어갔을 때? 제일 맛이 없지 않을까요. 남이 손해 보더라도 내가 원하는 것부터 이루고 싶다는, 그런 거요.


Q. 작품 속에서는 현재 사람들은 욕망을 실현하기 쉬운 사회에 살고 있어 와인의 맛이 밍밍하게 나온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굶주리던 시대를 지나 풍족한 삶을 영위하게 됐지만 그만큼 위험한 욕망까지도 쉽게 취할 수 있는 세태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경계하며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욕망 자체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순수한 거지만, 위에 답한대로 이기심이라는 불순물이 섞이는 순간 자유가 아닌 방종으로 변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표출했을 때 공동체에게 해가 되고, 나 또는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욕망이라면 적절히 자제하고, 판단할 수 있는 도덕적 기준을 항상 업데이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다양한 욕망


Q. 철없는 중딩의 모습을 한 제우스, 할머니의 모습을 한 가이아 등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현대 모습이 재미있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신들을 현대화시킬 때 어떤 기준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설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깊이 고민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의외성이 있는 모습으로 그리자는 데 포인트를 두었어요. 기반이 되는 신화 자체가 너무 익숙하고 캐릭터들도 클리셰화가 되어있는 느낌인 만큼, 재미를 주려면 뭔가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제우스는 아무래도 덜 자란 모습으로 그려서 진상 부리는 캐릭터더라도 좀 귀엽게 봐주십사….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래도 욕은 좀 먹더라고요ㅋㅋㅋㅋ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일지도. 그래도 제우스 저는 나름 아끼는 캐릭터예요.


현대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신들과 그들의 왕, 제우스


Q.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저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이야기를 진짜 좋아합니다. 깔려있는 감정이 애절하기도 하고, 오마주해서 다른 이야기로 만들기에도 되게 재미있는 스토리 같아서요. 비록 이번에 하데스는 금방 나왔다 들어가긴 했지만…


Q. 고아로 자라온 햇살이 반응하는 유일한 욕망은 바로 ‘평생 옆에 있겠다’ 인데요. 이 말은 바꿔 말하면 함께 가족이 되자는 뜻인 것 같습니다. 햇살이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A. 절대 떠나지 않는, 조금 멀리 있더라도 안심할 수 있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안정된 관계 같은 게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해요.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보육원에서 또래들이란 친구보다는 경쟁 상대였을 것이고, 또 성인이 되면 떠나야 된다는 한계 같은 게 마음속에 항상 있었을 것 같아서요.


Q. 전햇살의 남정네들..! 디오, 박규한, 하데스가 있는데요. 셋 중 작가님이 가장 애정하는 남정네는 누구인가요?!(저는 박규한..S2)

A. 저는 역시 메인 남주인 디오가 제일 맘이 가긴 합니다! 사실 그릴 때 가장 편한 건 규한인데, 아무래도 평소에 많이 그려오던 캐릭터들과 비슷해서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규한이를 최애로 꼽아 주셔서 정말 ㅋㅋㅋㅋ 몸 둘 바 모르고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디오는 안 그려본 스타일이라서 연재 시작할 때 걱정이 많았는데 정작 해 보니까 재밌고요. 하데스는 나름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했던 예쁜 악역이긴 했지만 내면을 깊이 다루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하ㅠㅠ


각자의 매력이 넘쳐흐르는 남주와 섭남들... 나눠줘 햇살아...

Q. 작가님이 가장 즐겁게 작업한 회차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32화가 기억에 남아요. 리플 확인하면서 독자님들 너무 귀여워서 미친 거마냥 웃었던 에피소드고, 그거 말고도 스킨십이 나오는 회차들은 전반적으로 다 즐겁게 그렸습니다. 야한 거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


으흐ㅡ흐흫흐 옳게 된 웹툰이다.. 맛있다..


Q. 제우스의 농간으로 결국 햇살이의 욕망을 담은 병이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현실과 비교한다면 믿음을 배반당하고 또 배반당해 결국 번아웃이 온 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네, 번아웃이 온 설정이 맞습니다! 그 설명을 명확히 하지 못하고 넘어가서 독자님들이 추리를 해 주시는 걸 봤는데 ㅋㅋㅋ 안 그래도 욕망을 품는 게 힘든 햇살이가 그렇게 배반당하다 못해 병이 깨져버리기까지 했으니 앞으로는 다시 욕망을 품기 시작하는 게 보통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요.


Q. 작가님의 재능은 15세가 절대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19세 관련된 스핀오프나 차기작에 대한 계획이 있으신가요?(제발)

A. 있!!! 습!! 니다!!!! 제 능력이 지금 여기까지가 아닙니다 여러분(?) 더 큰 날개를 활짝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는 농담이고ㅋㅋㅋㅋ(????) 스핀오프는 아직 생각해 놓은 게 없고 차기작은 지금 소재를 찾아 브레인스토밍 열심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켜주신다면 19금 필히 하고 싶고요. 지켜봐 주세요~


19금 외않헤요..? 스핀오프 출시 기원 1일차..


Q. 매화마다 주접으로 도배되는 댓글창..!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32화 리플란이 주로 스킨십 장면에 대한 리액션으로 가득한 와중에 눈에 띄는 댓글 : 솔직히 디오와의 하룻밤도 개부럽지만 순간이동이 더 개부러움. <- 심지어 베플입니다 ㅋㅋㅋㅋㅋ공감수도 압도적. 아 진짜 보고 웃겨서ㅠㅠㅠ


Q. 한창 연재 중인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입니다. 현재 어느 지점까지 스토리가 진행됐으며,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는 무엇일지 알려주세요. 

A. 엔딩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확히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으나 올 겨울 안에는 완결이 날 것 같다고 생각 중이에요. 원래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았는데 스토리가 살짝씩 바뀌면서 쳐낸 부분도 많고… 제 체력 수준을 봐서도 그렇고요.

현재 디오가 햇살이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열심히 꽁냥꽁냥 중인데, 인간이 싫다면서 햇살이의 충실한 대형견이 되어있는 우리 디오… 언제 으른될지(?) 햇살이는 결국 욕망을 가질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성장엔딩을 지켜봐 주세요.


풋풋한 사랑과 으른(?)의 사랑을 동시에 하고 있는 부러운 커플


[Outro]

Q. 아직 웹툰을 보지 않은 분들께 영업을 해주신다면요?

A. 까만 피부에 능글대는 남부대공 느낌의 남주를 좋아하시나요? 평범여주 소심여주 키워드를 좋아하시나요? 은발에 차가운 성격이지만 여주에게만은 따뜻한 안경섭남이 취향이신가요? 당신을 위한 작품 <나의 신은 욕망꾸러기> 15금이지만 작품을 만드는 작가의 욕망만큼은 그를 넘어선답니다.


Q. 연재 완료된 후 하고 싶으신 장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사극 로맨스? 아니면 전래동화를 조금 변형한 이야기같이 언젠간 사극풍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연재 시작 후 지금까지 세 작품이 모두 현대물이기도 하고요. 


Q. 작가님 또는 작품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아직은 말씀드릴 만큼 뚜렷하게 정해진 게 없네요. 하지만 완결이 나더라도 잊지 말고 기다려주시면 금방 또 뭐라도 들고 오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작가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작품을 찾아 주셨던, 찾아 주실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항상 드는 생각이… 봐주시는 분들 한 분 한 분씩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다ㅠㅠ 리플을 써 주시든 써주시지 않든, 그냥 제가 만든 캐릭터와 세상에 공감해 주시고 뭔가를 느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만족합니다. 좋아해 주시기까지 한다면 더욱더요. 앞으로 더 재밌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드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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