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流氓讀書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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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氓讀書會
네이버웹툰 글로벌 - 중국어(번체)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7.21
盛產流氓的祐星高工中,唯一的讀書小組血淚生存記!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내가 전력으로 전하고 싶던 건 이게 아냐!<전력고백>
안녕하세요 :)
날마다 새로운 웹툰을 만나는 설렘이 여러분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1인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전력고백>이라는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들 짝사랑 경험 있으시죠?
설레는 짝사랑을 할 때면, 어쩔 때는 심장이 찌릿하고 감전된 것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죠.

오늘 소개할 <전력고백>은 짝사랑의 짜릿함이 심장을 넘어
밖으로 마구마구 방출되는 놀라운 경험을 그린 이야깁니다.

자, 설레고 짜릿한 짝사랑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하리입니다.
17살의 하리는 다른 동급생 아이들보다 한 달 늦게 입학했습니다.
분홍 벚꽃이 나풀거리는 교정을 선생님의 안내와 함께 거닐며
하리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죠.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을 타고난 하리의 어릴 적 기억은 온통 병원뿐이었습니다.
집과 병원만 오가며 유년기의 소중한 추억인 생일 때도 하리 주변에는
같은 병실의 환자 아이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12살이 되던 해에는 더 나은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을 향했죠.

그리고, 5년이 흐른 지금.
드디어 그리웠던 한국으로 돌아온 겁니다.
심박수 체크를 위해 손목에 찬 스마트 워치는 하리의 심박수가 일정 수치 이상
올라가면 경고음을 내도록 설정되어 있죠.

몸이 아파 학교에 늦게 왔다는 선생님의 설명에 몇몇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과 속삭임에도 하리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하리가 다시 한국에 오는 것을 고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기 때문이죠.


바로, 그녀의 첫사랑 '정원'을 다시 만나길 바랐으니까요.
병원에서만 지내야 했던 어린 시절에 알게 된 '정원'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하리는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정원의 소식을 찾아봤습니다

차기 수영 국가대표로 손꼽히는 정원은
유소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죠.
유망한 스포츠 스타로 이름을 날리는 정원의 활약을 지켜보며 하리는 
언젠가 정원과 다시 만날 날을 꿈꿉니다.


하리가 학교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정원은 오전 훈련이 끝나자마자
한달음에 달려옵니다.
하리만큼 정원이도 그녀를 다시 만나길 기다렸나 봐요.
자신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정원을 보며 하리는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먼 미국땅에서 외롭게 치료만 받았을 때도
정원에 대한 그리움으로 버텼던 하리였기에
지금의 만남은 마치 꿈만 같죠.

쉬는 시간이 되자, 정원은 하리 앞에 자리 잡고 앉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합니다.
자신을 보며 반가워하는 정원을 보는 동안 하리의 심박수는 점차 오르고 있죠.
그때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옵니다.


바로 정원이의 여자친구였죠.

하리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2년 전, 유망한 스포츠 스타인 정원의 열애 소식을 기사로 접했기 때문이죠.
정원과 자신의 관계가 연인이 될 거란 욕심은 없었지만.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도 어쩐지 가슴 한 구석이 시큰거리긴 했죠.

직접 마주한 정원의 여자친구는 상상했던 것보다 더 예뻤습니다.
예쁘고, 밝고, 착하고, 다정했죠.
처음 본 자신에게도 기꺼이 친구를 자처하는 정원의 여자친구를 보던 하리는
속상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 애씁니다.


정원이와 그의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하리에게 '유라'가 다가옵니다.

대뜸 자신에게 "너 뭐야?"하고 시비투로 얘기하는 유라에게
하리는 긴장합니다.
입원 생활 동안 봐왔던 드라마에서 학교 생활을 배운 하리는
이런 양아치에게 기죽지 않겠다 다짐하며 반격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유라가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한 이유가
자신이 유라의 자리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기운이 쭉 빠집니다.

얼른 자리를 비켜주러 일어나는 순간, 
반에서 놀던 아이들이 찬 축구공이 하리에게 날아옵니다. 
하리는 자신이 피했다가 정원이 공을 맞을까 봐, 
그냥 날아오는 축구공을 맞습니다. 

정원과 그의 여자친구는 하리를 걱정하지만, 
이 모습을 본 유라는 재밌는 구경이라도 한 듯 웃으며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그날 밤. 
정원에 대한 마음을 단념하려던 하리는 꿈을 꿉니다. 
자신을 포기할 거냐며 물어오는 정원을 마주한 하리는 급증한 심박수와 함께 
마치 감전된 듯한 찌릿함과 함께 눈을 뜹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하리에게는 신비한 능력이 생깁니다.


정원과 마주친 하리의 심박수가 요동칠 때면 그녀의 주변에 강한 전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처음엔 우연이라 생각했던 하리는 스마트 워치의 심박수 알림이 울릴 때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이 모든 게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문을 몰라 당황하는 하리에게 유라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속삭이죠.
하리가 정원이를 좋아한다는 걸 다 알고 있다고 말이죠.

당황한 하리의 심박수는 막을 길 없이 요동치고,
그녀가 서 있던 복도는 마치 거대한 번개라도 맞은 듯 요란합니다.
마치 큰 전력에 폭발할 듯 번쩍이는 형광등 아래에서 
정원이 하리를 감싸기 위해 달려옵니다.


자신을 감싸는 바람에 감전된 듯한 고통을 느끼는 정원을 보며 하리는 울먹입니다.
그때, 유라가 조심히 그녀를 감싸죠.
그리고 그녀가 진정할 수 있게 눈을 가려줍니다.

하리의 사랑이 심장을 넘어 밖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질 일들이 궁금하시죠?
짝사랑의 짜릿함이 현실로 나타난 신기하고도 귀여운 이야기.
정원바라기 하리와 그녀의 능력을 알게 된 유라.
하리의 짝사랑과 더불어 그녀에게 다가온 새로운 인연인 유라와의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이상!
<전력고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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