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5.21
그는…
열 명의 무당들에 의해 불려왔다.
그는…
이 땅에 소환된 최초의 악마였다.
그는…
모든 것을 바치기로 했다.
운명을 꿰뚫었으며 자아를 박살 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어야 할 존재였으니까.
화석이고 잉여였으니까.
현대를 꿰뚫는 판타지.
다 덤벼라.
그게 무엇이든 다 박살 내 줄 테니까.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으니 거칠 것도 없다.
오면 오는 대로 다 박살 날 것이다.
걸리면 걸리는 대로 다 없애줄 것이다.
그는…
악마의 순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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