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크러쉬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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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온유
케이툰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3.05
그 아이의 시선에는 내가 있을까? 10대들의 풋풋한 짝사랑 에피소드를 다룬 청춘 로맨스.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집구석을 벗어나 가족을 구하러 간다 <집구석 절대자>

오늘 소개할 웹툰은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집구석 절대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세상의 종말. 


이번에 소개할 웹툰은 종말 해 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


어느 날 갑자기 멸망해 버린 세계.

전염병과 전쟁

경기침체와 식량난


이미 세상이 망할 징조는 

진작에 나타났지만,

인류의 숨통을 끊어낸 건

그런 이유들이 아니었습니다.


인류 멸망을 이끈 직접적인 원인은 

게임 속에서나 튀어나올법한 몬스터들의 출연이었습니다.



이후 이어질 흔한 이야기로

몬스터를 제압할 수 있는 각성자들이 등장했지만,

단 하나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각성자들이 이 사태를 끝낼 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이 작품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집에 남아있던 과자와 음료수로 연명하고 있는 주인공,

하지만 30평대의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더불어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대가족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혼자 지내고 있는 이유는

아버지가 은행 대출과 전재산을 끌어모아 산 이 집은

세금감면 혜택을 위해 실거주 2년을 채워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런 고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거주하던 주인공은

갑자기 터진 아포칼립스 사태에 홀로 갇혀버리고 만 것이죠.



외부와의 연락도 끊기고, 

전기와 수도를 비롯한 모든 생활적 편의가 막혀 버린 상황.

창 밖으로는 몬스터의 위협이 시시때때로 날아들기로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집을 안전하다고 여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가 각성하면서 부여받은 능력 때문인데요.



바로 집구석 절대자라는 능력.


패시브 스킬로는

- 그 누구도 절대자의 허락 없이는 집구석을 침범할 수 없습니다.


집안에 주인공이 허락하지 않은 어떤 존재도 들이지 않는 반면,

문제는 주인공 또한 집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세상이 멸망하고 3일째.

자신을 지켜주는 어쩌면 빌어먹을 능력 때문에

주인공은 여전히 집구석에 갇혀 있을 뿐이었죠.



절대자라는 이름과 다르게 어찌 보면

집안에 갇혀 있을 뿐인 자신의 처지에 주인공은 갑갑하기만 합니다.


다른 어떤 것들보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식량이었습니다.

어제부터 냉장고 전원마저 완전히 꺼진 상황에서

반찬 같은 건 냉동실의 냉기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이마저도 그리 오래가지 못할게 분명했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이 사태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인공은 불안해집니다.

그때, 띠링-하고 울리는 알람.



갑자기 울린 알 수 없는 내용에

주인공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급하게 창 밖을 내다봅니다.


그리고 건물 아래 조금 전 주인공의 집이 위치한 외벽에

달려들다 크게 부딪혀 추락한 몬스터의 사체를 발견하죠.

덩치가 커다란 날개 달린 이형 몬스터의 사체는 지상을 점령한

다른 몬스터들에게 이미 뜯기고 있는 중이었죠.


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모습에 시선을 돌린 주인공은

-전리품의 정산을 시작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다른 몬스터들에게 뜯기던 사체가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인공의 집에 부딪혀 죽었다는 이유로

이형 몬스터는 주인공의 사냥 스킬을 올려주고, 전리품을 남겨주는 훌륭한

사냥감이 되었죠.



그리고 정산이라는 타이틀로

추출된 거액의 정산금은 주인공의 지갑에 자동 수납되고

집에는 끊겼던 전기가 들어옵니다.


주인공보다 높은 레벨의 몬스터가 사냥된 이후로 단번에

레벨이 두 단계나 오른 주인공은


품위 유지라는 또 다른 패시브 스킬을 얻게 됩니다.


품위 유지(패시브 스킬)

-품위 유지를 위한 집구석 전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복한다.


이로써 집의 전기와 수도가 정상 기능을 하지만

아쉽게도 통신은 여전히 먹통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무언가를 떠올린 주인공은

컴퓨터를 켭니다.

그리고 한참을 들여다보죠.

컴퓨터 속에는 그가 그리워하는 가족들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사진부터 차곡차곡 모아놓은 사진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주인공.


외부에 있는 가족을 자신이 있는 집으로 데리고 올 것을 결심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든 스스로가 외부로 나가야 했기에

주인공은 일단 스스로의 레벨을 올리기로 합니다.



자신은 밖으로 나갈 수 없지만 물건을 던짐으로써

물건은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은

지갑과 상점, 창고라는 부수적인 스킬을 이용해

외부에 있는 몬스터들을 사냥하기로 합니다.


아까처럼 조류형태의 몬스터가 우연히 부딪혀 사냥되는 행운은

더 이상 없을 거라 생각한 그는

지상에 우글우글 모여있는 고블린들을 사냥합니다.


아령을 다량 구입해 허공에 물건을 소환하는 식의

스킬을 응용해 사용한 결과 

한 번에 대량의 몬스터 사냥에 성공합니다.


이후 상점에 원하는 물건을 등록하면

이후 얼마든지 필요한 만큼 물품을 구입해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상점에 생활에 필요한 식품들을 다량 등록하고 생활필수품까지 등록하면서

앞으로의 사태를 대비합니다.


이후 고블린들이 달아나고

몬스터의 출연을 기다리던 주인공 앞에 커다란 조류형 몬스터가 나타납니다.

이전과 같이 알아서 부딪히도록 몬스터를 유인했지만

그전에 만났던 놈보다는 지능이 있었는지, 이번 몬스터는 외벽에 자리 잡고 앉아

결계를 깨고 들어가려 합니다.



머리를 굴려 상점에서 식용유를 끓여 끓는 기름과 불로써 몬스터를 처치한 주인공은

천만 원에 가까운 정산금을 받게 됩니다.

대량의 경험치 상승과 거액의 정산금을 받게 된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주인공에게 급격한 레벨 상승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일정 레벨에 도달한 후,

조건이 충족됐다는 알림과 함께 그에게 새로운 능력이 부여됩니다.


바로 집구석 영역 확장이었죠.

알람과 함께 즉각적 스킬발동이 일어나고

주인공은 고통과 함께 감당하기 힘든 힘에 집어삼켜집니다.


마치 핏발처럼 검게 물든 눈의 변화와 함께

그는 사람의 존재를 알아챕니다.

그들은 옆집에 사는 가족들이었죠.


주인공의 스킬은 앞으로 점점 더 영역을 넓혀가겠죠.

집구석에만 허용되던 그의 힘이 영역을 넓혀갈 때 과연 어디까지 힘을 쓸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지금 네이버웹툰에서

<집구석 절대자>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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