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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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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온유
케이툰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7.03.05
그 아이의 시선에는 내가 있을까? 10대들의 풋풋한 짝사랑 에피소드를 다룬 청춘 로맨스.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헤비유저를 만만하게 보지 말라구 <상태창에서 시한부가 빗발친다>

안녕하세요 :) 
웹툰과 웹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아~ 나라면 이럴 땐 이렇게 할 텐데' 하고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종종 그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버린 주제의 웹툰입니다!
헤비유저가 지독하게 파던 소설에
빙의해 버린 이야기인데요. 


오늘의 웹툰은 역시 회빙판 웹툰이 많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는 웹툰
<상태창에서 시한부가 빗발친다>입니다.
제목에서 이미 빙의 소설 느낌이 느껴지죠?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웹소설 원작의 작품으로
빙의물의 로맨틱코미디인데요. 

최근 읽은 웹툰작 중에서 가장 유쾌하게 읽었던
작품이니 만큼 바로 리뷰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할까요? 



3,000편이 넘는 장편소설, 마치 공장처럼
회차를 찍어내던 희대의 명작 <여명의 참회> 

갑작스레 돌아가신 부모님으로 인해
고모네 집에 맡겨졌지만, 유산을 들고 도망가는 바람에
홀로 남겨져 스스로 삶을 책임져야만 했던 여주인공
덕분에 설거지부터 서빙, 조련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었고,
너무나 배고픈 나머지 매미를 잡아먹기도 했던
소녀의 유일한 취미가 바로 <여명의 참회>였는데요. 

작가 박명의 판타지 소설 <여명의 참회>는 말도 안 되는 업로드 속도로 인해 화제에 올랐지만,
오랜 연재와 가독성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이
대거 탈주하게 된 소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주인공만은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캐릭터들로 인해 헤비독자로 남아있었는데요. 



3,504회가 지난 시점, 참고 또 참았지만
온갖 역경을 견뎌내었던 최애 캐릭터 '세이언'을
쉽게 죽여버리는 바람에 여주는 화가 나버리고,
작가의 주소를 알아내 지인의 굴착기를 빌려오게 됩니다.

작가의 집을 밀어버리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작가의 집을 밀어버리러 가는 도중,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가호나 받아가라는 내용의 음성이
들리게 되고 정신을 잃게 되는데, 다시 눈을 떴을 때
여주는 '미첼 네프티스'가 되어있었습니다. 



'미첼 네프티스'
<여명의 참회> 속 네프티스 공작가의 장녀이자
다방면 쓰레기로 불리는 희대의 악역이었고,
황자를 겁박하여 혼인을 강요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구치소에 갇히고, 처형을 당하게 되는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화끈한 성격으로 여주인공이 좋아하던
캐릭터였죠. 여주가 미첼로 눈을 뜬 시점은
미첼의 처형이 얼마 남지 않은 구치소 안이었고,
이미 작중 스토리를 정확히 알고 있는 여주인공은
살려달라며 매달리게 되고,
채찍과 함께 귀족명단 제명의 벌을 받게 됩니다. 



이미 스토리의 내용이나 캐릭터들의 특성을
파악한 데다가 상태창이 보였던 미첼은 귀중품을
챙겨 떠나기로 마음먹게 되고, 집에 들러 귀중품을
챙기던 중 유일한 자신의 편인 유모와 함께 저택을 떠나
평민으로 살아가게 되는데요.

소설 설정 상 마석으로 이루어진 생체 칩으로 신분을
증명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미 제명되어 버린 신분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유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체칩을
미첼에게 건네는데요. 

유모가 가지고 있던 생체칩은 유모의 죽어버린 아이의
유품인 생체칩이었고, 미첼은 새로운 신분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유모의 고향이었던 도시에서 미첼이 아닌
'에반 라에프'로 살아갈 수 있게 된 미첼.

미첼은 시시때때로 뜨는 상태창 속 시한부 메세지를
없애기 위해 에반으로 살아가며 때때로
악역인 수왕과 우정을 다지거나,
황립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행보를 보입니다. 

상태창이 전달해 주는 퀘스트를 깨지 못하면
죽음이 기다리는 삶 속에 여주인공은
에반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시한부의 삶은 언제까지 계속되게 되는 걸까요? 



캐릭터들의 그림체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고,
미첼로서의 삶을 버리고 에반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촌스러운 스타일링과 분장을 했는데도
여주 버프 때문인지 굉장히 예뻐 보였어요.

또, 개그요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연재초반이기 때문에 앞으로 개그요소뿐만 아니라
액션신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특히 이후에는 여주에게 보이는 상태창은 어떤 원리인지,
어떻게 이세계에 빙의하게 된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도
풀리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요.
유모의 아이였던 에반의 생체 칩을 이식하자마자
새로운 스킬을 조정할 수 있게 된 여주인공의 상태창이
여주인공에게만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모든 캐릭터에게 보이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풀 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스토리가 꼬이든, 전개가 바뀌든 그런 건 상관없고
우선 살아남기를 선택한 헤비유저 여주인공!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그녀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또, 아직까지는 남주 후보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
이렇다 싶은 로맨스 전개는 없어서 남주들이 어떻게
등장할지도 매우 궁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웃으면서 보기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개그 + 대환장파티 드립과 팩폭이 난무하는 웹툰이라서
시원시원하게 보기에도 아주 좋았어요! 
웹툰 연재 이후가 궁금하시다면
원작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죠?
소설은 이미 완결이 되었고 외전까지 나와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소설을 찾아보시는 방법도 있겠죠?

한국식의 유머와 세계관, 드립이 버무려진
유쾌한 작품이 보고 싶으시다면 이 웹툰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상태창에서 시한부가 빗발친다>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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