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3.07.12
에피루스 무협 연재소설!
험산준령(險山峻嶺)을 굽어보는 하늘의 오만함!
지장대공(地藏大公)!
멸(滅)하라!
온 세상을 갈가리 찢어내라! 잡아뜯고, 물어뜯고, 힘에 부치면 지옥겁화(地獄劫火)를 끌어내서라도, 이 한 세상 모래가루로 만들어 버려라. 피가 쏟아지고, 손발이 떨어져 나가도 아귀처럼 달려들어라. 짓이겨버려라! 부셔버려라!
사랑하라!
가슴을 용광로의 불길로 가득 채워라. 이글거리는 태양을 품어라. 그리고 이 모든 열정을 한 순간에 쏟아버려라. 뜨겁게 타올라라. 마음도 영혼도 죽여 버려라. 오직 사랑을 위해서 태어나, 사랑을 위해서 살다가 죽은 사람처럼 절절이 사랑하라.
“난…… 지장대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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