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3.08.16
이름 때문에 월요일마다 괴롭힘을 당하던 원요일은 월요일을 두려워한다.
괴롭힘의 중심에는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고,
큰 충격에 자퇴 후 방황하던 요일은 새로운 고등학교에 복학한다.
요일의 3학년 새 학기 짝꿍은 구윤원.
첫인상이 양아치 같던 윤원은 까칠하게 굴다가도 다시 옆에 붙어서 요일을 성가시게 하고,
그러던 어느 날 두 번째 동생을 하고 싶다며 각서를 들이민다.
그리고 갑작스레 친구가 생겨 설렌 요일은 실수로 음료를 엎게 되는데….
"자세히 보면 젖꼭지가 무슨 색인지도 보여요. 저희 집에서 옷만 갈아입고 가요."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미신을 믿지 않는 소년에게 일어나는 기이하고 기묘한 사건들 <작두>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연애 혁명>으로 유명한 작가 232의 신작,
동양풍 판타지 장르의 <작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작화는 전작 <레사>로 잘 알려진 pogo 작가가 맡아, 새로운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들로 가득 채운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웹툰은 하늘을 보는 소년의 뒷모습이 담긴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교복을 입은 소년, 권용진이 편의점 봉투를 떨어뜨립니다.
소년은 하늘을 바라보며 “뱀이다”라고 중얼거리며 넋을 잃습니다.
하늘에는 거대한 뱀이 떠 있으며, 그 장면에 깜짝 놀란 용진은 뒤돌아 도망치려 합니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나 “용이다, 용”이라고 대답하며 씨익 웃는데요.
용진은 순간 남자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도망치려 애쓰지만, 이미 꿈속에서 깬 상태였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던 용진은 일어나 꿈에서 깬 것을 깨닫습니다.
용진은 일어나서 밥솥을 열어보지만 밥도 없고, 쌀통을 확인해 보니 쌀도 없습니다.
좌절한 용진은 대충 사 먹기로 다짐하며 양치질을 하는데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던 중, 쓰레기를 핥아먹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용진은 기겁하며 쓰레기를 버리다가, 불쌍해진 강아지를 보고 편의점에서 개 간식을 사주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개 간식이 비싸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소시지를 주며 “쓰레기 먹지 마”라며 강아지를 쓰다듬어줍니다.
다음 장면에서는 학교에서 MBTI 검사를 하는 학생들이 등장합니다.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들 사이에서, 혼자 이어폰을 끼고 지나가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사주 보고 후기 좀!” “넘 비싸지 않냐? 만원이잖아”라며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그 소리를 듣고 피식 웃으며 “돈 쉽게 번다, 고민 상담에 만원. 이래서 사이비가 나오는구나”라며 속으로 비웃습니다.
“바보들인가, 저딴 게 진짜면 생년월일 같은 사람들은 다 같은 인생에 같은 성격이겠지?”라며 사주를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때, 누군가가 주인공을 때립니다.
용진의 친구가 생일빵이라며 책상 위에 빵을 흩뿌립니다.
주인공은 “뭔 생일빵을 주고 자빠졌냐”며 불평하지만, 친구는 “왜? 생일빵? 생일빵! 센스 개오지는”이라며 실없는 농담을 합니다.
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주인공과 친구들은
“오늘 권용진 다치는 거에 만원 검!”이라며 장난을 치고, 서로 생일이라는 이유로 주인공을 때리며 교실에서 뛰어노는데요.
용진이 교실을 빠져나가던 도중, 한 여자애와 부딪히게 됩니다.
그 바람에 여자애가 들고 있던 타로카드가 바닥에 떨어지게 되는데요.
여자애는 타로카드를 건네려는 주인공의 손을 갑작스레 붙잡습니다.
당황한 주인공에게
“너 오늘이 생일이야?”라고 묻는 여자애.
그리고는 타로카드 중 하나를 뽑지 않겠냐고 제안하는데요.
그때 친구가 나타나 권용진을 데려가고, 그 과정에서 타로카드 하나가 떨어집니다.
여자애는 바닥에 떨어진 타로카드를 주우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카드를 바라봅니다.
수업 시간에 용진은 복도에서 이상한 검은 괴물을 보게 됩니다.
용진은 놀라서 괴물을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그 순간 선생이 용진을 부르죠.
다시 창가 쪽을 바라봤을 때 그 괴물은 금세 사라지고 아무것도 없는 복도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용진은 복도로 나가는데요.
그때 누군가가 용진을 때립니다.
용진이 뒤돌아보니 정수호가
“나다, 이 새끼야”라며 노려보고 있었죠.
정수호는 질 나쁜 일진으로,
“그 찐따 같은 머리 어떻게 하면 안 되냐”라고 놀리는데요. 용진이 얼굴을 찌푸리자, 정수호는
“표정 뭐냐? 지금 속으로 x 같은 새끼라 한 것 같은데?”라며 갈구죠.
정수호는 “내가 모를 거 같냐, 10련아”라며 용진을 더더욱 갈구는데요.
그때 희수가 나타나
“내 남친한테 뭐하는 거야?”라며 정수호를 막아줍니다.
정수호는 당황해하다가 “꼴에 여친, 아 잘된 건가? 이희수 돈 많잖아. 반지하 고아 새끼야”라며 마지막까지 조롱하며 지나가는데요.
용진은 희수에게 “너 나 알아? 내가 뭔 니 남친이야. 쟤가 소문내면 어쩌려고”라며 걱정합니다.
희수는 “소문나면 좋겠는데? 우리 사귀자?”라며 폭탄 고백을 합니다.
용진은 희수가 벌칙 수행 중이라고 확신하며 거절하고 지나갈 뿐이었죠. 희수의 표정은 어두워지는데요.
그 후 희수는 용진을 따라다니기 시작합니다.
용진은 화내기 전에 그만하라고 하지만, 희수는 “화 풀어 자기야~”라며 무리수를 날립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용진은 헤어지자고 하고 다시 갈 길을 갑니다.
그 후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용진.
지나는 길에 쓰레기장에서 만났던 강아지가 아직도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결국 강아지를 자기 집으로 데려온 용진은 함께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개가 용진의 몸을 긁어대기 시작합니다.
용진은 “별 일이 다 있네”라고 말하며 불평하지만, 창문에서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죠.
그러나 뒤돌아봐도 창밖에는 아무도 없을 뿐이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용진이 불안한 목소리로 “누구세요?”라고 묻자,
“나야, 희수”라며 섬뜩하게 답하는 여자애를 마주하게 되죠.
문을 열자 비를 맞고 온 희수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희수는 “네가 갖고 싶어”라고 말합니다.
희수는 “돈 줄까? 시간당 10만 원. 희수랑 놀기”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데요.
의아해하는 용진에게 희수는 자신의 계좌를 보여주며 돈이 많은 것을 드러냅니다.
순간 용진은 손만 잡으면 돈을 받을 수 있나 고민하지만 결국 희수의 제안을 거절하는데요.
희수는 한숨을 쉬며 “돈도 싫어, 여자도 싫어, 엄청 비싸게 구네. 곧 뒤질 놈이”라는 의문의 말을 하죠.
아무래도 희수는 용진의 운명을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유 모를 집착을 보이는 희수와 이상한 현상을 겪고 있는 용진. 과연 용진과 희수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 변해갈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네이버 웹툰에서 지금 바로 <작두>를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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