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9.08.02
변방 촌락 출신으로 올해 스무 살인 무녀 후보생 윤조.
그녀는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입궁 자격이 주어지는
정식 무녀가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런 윤조 앞에 내려진 특별 시험 과제.
“올해 성인식 특별 과제로는 가장 고귀한 매의 단장판(丹粧板)*을 가져오는 것으로 하겠다.”
(*단장판: 매에게 다는 이름표)
윤조는 가장 고귀한 매의 단장판을 얻기 위해 대장군 홍준영의 집에 몰래 잠입한다.
대장군인 준영의 팔이 잘릴 위기에 놓였음을 알게 된
윤조는 준영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팔을 고치고 싶다면 아무것도 묻지 말고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그래, 좋다. 그 부탁이란 게 뭐지?”
“제게 대장군님의 단장판을 주세요.”
하지만 윤조만 모르는 ‘단장판’에 숨겨진 의미에
준영은 당황하고 마는데…….
과연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맺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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