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1.09.10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대로……내 곁을 떠나지 않을 거지?’
어휴, 답 없는 놈.
그냥 죽어라.
나는 흑막을 구해주기는커녕 뚝배기까지 깨고 멀리멀리 도망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거 완전 피도 눈물도 없는 꼬맹이네.”
“으아아! 죄송합니다!”
*
"또 어디로 사라져서 다시는 안 돌아오려는 거지?”
"……….”
“분명히 말하는데 이 빌어먹을 제국 위 어디로 숨든 간에 내가 못 찾을 곳은 없어.”
공작은 말했지만, 그렇게 자신 없고 절박한 얼굴로 위협해 봤자 전혀 무섭지 않았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