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3.09.13
어린 시절 뭘해도 잘 해내 예쁨받은 민주.
자기가 최고인 줄 알았던 생각은 어린 한솔을 만나고 깨지게 된다.
한솔의 재능을 질투해 열등감을 갖고 거리를 두지만,
한솔은 그런 민주에게 다가가기만 하는데...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당하고만은 못살아.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옹주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조선시대 후궁이 낳은 왕의 딸로 후궁 소생을
옹주라고 불렀습니다.
1440년 종실녀의 관제를 근거로 왕의 서녀만
옹주라고 칭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교통사고로 죽은 후, 사극 세계 아기 옹주가 되어,
비어있는 중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궁중암투를 겪어나가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짧고 오동통한 팔과 앙증맞은 손을 가진 이 아기가 주인공인데요.
그녀는 조선시대인지 이 세계인지 모를 사극 같은 세상 속
왕녀로 환생했습니다.
총애받지 못하는 궁녀나 무수리 출신 후궁의 딸로 말입니다.
왕의 딸이라면 화려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겠지만
그녀의 엄마 옆에 수발드는 사람은 별로 없고,
상태로 시원찮은 궁인들 그리고 막 대하는 유모,
그걸 방관하고 있는 상궁 같은 여자 뿐.
주인공은 자신이 총애받지 못하는 옹주로 환생한 것을 깨닫습니다.
젖을 물릴 때 꼭 꿀을 함께 먹이려고 하는
궁녀를 온 힘을 다해 거절하는 그녀는
전생에서 언니와 함께 동생을 보살피며 얻는 지식으로
꿀이 아기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과거 애지중지 키운 동생이 부모님과 여행 갔다 오는 길에
교통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나버립니다.
언니가 중환자실에 계신 부모님 병원비를 대느라
오래 고생했지만 결국 부모님도 두 분 다 의식도
찾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요.
그때 중학생에 불과했던 그녀는 언니 속을 썩였습니다.
나중엔 동생이 신경 쓰여 결혼도 미루려 하는 것을 알고 싸우다
언니의 남자친구가 선물해 준 방영 예정인 드라마 각본을 선물받아,
집에 가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아기가 되어있었습니다.
혼자 남게 될 언니가 걱정되던 그녀.
나중에 꼭 효도하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그런 그녀의 눈앞에 언니와 똑 닮은 엄마가
그녀를 품에 안아줍니다.
잠에 들었던 그녀는 시끄러운 소리에 일어납니다.
엄마가 아닌 다른 이의 손에 안겨 있었는데요.
엄마는 자신을 안고 있는 여자를 보며 마마라고 불렀고,
눈물을 흘리며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울고 불고 난리 치는 그녀를 잡고 있던 여자는
보모상궁에게 그녀를 넘기다 놓쳐버리고 맙니다.
바닥에 떨어진 그녀에게 몸을 던져 받아내는 그 남자는
왕과 세자만 입을 수 있는 곤룡포를 입고 있었는데요.
이 나라 왕의 아들 세자 전하였습니다.
자신을 구해준 세자의 사조룡보에 묻어있는 흙을
오동통한 손으로 털어내줍니다.
큰일을 겪고도 울지 않는 그녀를 기특하게 생각한
세자는 그녀를 끌어안고 토닥입니다.
그의 등장에 불편해하는 여자는
다름 아닌 영빈이었는데요.
영빈은 현재의 상황이 자신의 잘못이
아닌 것이라 주장하였고,
주상전하의 양육을 자신이 맡기로 하여
자신의 처소인 취영당으로 가던 중
윤상궁이 보내지 않으려 하다 소동이 일어났다고 설명합니다.
세자는 영빈의 말을 단번에 쳐내버립니다.
생모인 윤상궁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고
데려가길 요청하나 전하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데요.
그러자 세자가 자신이 전하에게 가 고하겠다고 하니
생모인 윤상궁에게 시간을 조금 더 주겠다고 합니다.
이 상황을 보던 그녀는 이것이 궁중 암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윤상궁에게 그녀를 안겨주는 세자.
툭툭 건드리는 느낌에 눈을 뜬 그녀는
자신을 발로 건드리고 있는 남자아이를 보게 됩니다.
호화스러운 방에는 자신에게 꿀 먹이는 유모와
얼마 전 자신을 떨어뜨린 보모상궁도 있었는데요.
자는 사이 자신을 데려왔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원통해합니다.
그런 그녀를 보며 남자아이는
"못생긴 게 시끄럽기까지 하고 역시 천한 태생은 어쩔 수가 없구나"라며 무시합니다.
그렇게 말한 남자아이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고개를 돌리는 그녀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팔을 낚아챕니다.
거기다 자신을 경언 군 대감이라고 부르며
말리는 궁인의 머리채와 옷깃을 잡아 내동댕이 치는데요.
아파도 소리조차 못 지르는 궁인을 보며
자신이 위험한 곳에 끌려 왔다고 생각합니다.
곧이어 문이 열리며 영빈이 들어와
잔뜩 화가 난 경언 군을 타이르는데요.
그리곤 밖에서는 자신을 어미라 부르지 말라고
강조하는 영빈.
조선시대 왕의 자녀들은 후궁에게서 태어나도
모두 중전을 어머니로 모셔야 했기 때문인데요.
영빈이 말을 높이는 이유도 왕의 후궁보다
왕의 혈통인 왕자와 옹주의 신분이 더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경언 군은 그녀를 자신의 장난감이라고 생각하지만
영빈에 의해 제지당하며 돌아가는데요.
궁인들은 그녀로 인해 경언 군의 심기가 불편해졌다고 말하자
아이를 핑계로 전하의 총애를 얻기 위해서는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영빈인데요.
유모를 보며 꿀을 먹이고 있냐고 덧붙이는 영빈이었습니다.
영빈의 악의적인 말에 온몸이 떨리는 그녀였습니다.
영빈에게 엿을 먹이기 위해 아기의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우는 것뿐이었는데요.
서러움이 더 커서 인지 울음을 도저히 멈추지 않는
그녀의 울음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갈까 걱정하던 영빈은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불로 그녀를 가립니다.
그 상황을 보고 영빈의 처소로 주상 전하가 들어옵니다.
왕은 이불을 걷어내 그녀를 끌어안습니다.
신열 때문에 울었다고 거짓을 고하는 영빈.
그 말들이 다 거짓이라는 것을 알아챈 주상 전하는
영빈에게 취영당 근신을 명한 후
그녀를 침전으로 데려갑니다.
그녀는 왕의 보살핌을 받으며
영빈과 경언 군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웹툰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웹툰가이드 인기글
[뉴스] 넷플릭스, 웹툰 원작 새 오리지널 '지옥' 제작발표회 진행
[인터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진수 & 제이로빈 작가 인터뷰
[리뷰] 나를 살인자라 손가락질한 당신들은... 무죄입니까? <당신의 과녁>
[리뷰]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이세계 최면!>
[인터뷰] <내과 박원장> 장봉수 작가 인터뷰
[리뷰] 여성들이 만들어나가는 국극 이야기, <정년이>
[리뷰]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리뷰] 건물주 누나, 바보같이 착한 누나와
[리뷰] 두 번의 청춘이 있다는 기발한 설정, '회춘'
[리뷰] 아프니까 병원이다 - 병원에 가 본사람이라면 공감한다
[리뷰] 동아리, 올해의 성인 웹툰 최대 기대작
[리뷰] 싱그러웠던 그 날의 추억들, <그 해 우리는 - 초여름이 좋아>
[인터뷰] <내일도 출근!> <비밀사이> 맥퀸스튜디오 작가 인터뷰
[리뷰] 그곳에도 아침이 와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와난 - 어서오세요 305호에
[리뷰] 하르모니아, 지상의 천국에서 지옥의 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