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2.02.08
[전 남편에게 치욕적으로 버림받은 클로에 앞에 새로운 남자가 나타난다]
“아내 판매로군.”
클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이었던 남편에게 결국 버림받는다.
그것도 치욕적인 ‘아내 판매’로.
허름하고 비좁은 술집, 그리고 술집보다 더 별볼일 없는 남자들 앞에서
클로에가 삼백 레안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했을 때,
오만 레안이라는 거금을 내건 정체 모를 남자, 애쉬 브리니클이 나타난다.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무슨 일이 있어도 상금을 가지고 돌아 갈거야. <지상낙원>
안녕하십니까!
다들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심신이 지친 여러분들께 힐링보다는 고자극
스릴러물을 소개하려 합니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지상낙원>이라는 작품입니다.
네이버 웹툰의 작품홈을 빌려 소개해 드리자면,
'완벽한 사랑을 찾기 위해
16명의 남녀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상낙원》에 참가했다.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365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이곳은 낙원 같은 섬.
하지만 촬영 2주 차,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태프들이
이상 현상을 보이며
낙원은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한다.
섬과 외부를 잇는 모든 연락이 끊기고,
구조의 손길은 닿지 않는다.
과연 이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네!
보시다시피 섬에 고립된 인물들이 좀비 바이러스를 피해
살아남으려 고군분투하는 고자극 스릴러, 생존물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작품은 다양한 남녀의 인터뷰로 시작합니다.
프로그램 출연 동기를 묻는 질문에
진짜 사랑을 찾는 이,
그저 TV에 나오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이루고 싶은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경험이 궁금한 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싶은 이...
사랑과 인연에 관해 여러 생각을 가진
다양한 인물들이 소개되죠.

이곳은 연애 프로그램 <지상낙원>의 무대가 되는
육지에서 한참 떨어진 작은 섬입니다.
8쌍의 핫한 남녀가 한 달간 동거하며
이성을 꼬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상낙원>은
몇 년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대 히트를 쳤던 모 감독의 야심작으로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죠.
최대 상금은 4억.
커플 매칭 성공 후
진정한 사랑임을 확인하는 테스트에 통과하면
함께 상금을 가지고 섬을 떠날 수 있죠.

누군가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또 누군가는 인지도를 얻기 위한 발판으로,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참여한 가운데,
주인공 오름의 목적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바로 아픈 동생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서였죠.

오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든 최종 선택에 들어서
상금을 타겠다 다짐합니다.
그리고 촬영 3일 차,
각자의 연애 노선이 확실해지기 시작합니다.
오름은 남성 출연자들의 성향을 파악하며
자신이 공략할 수 있는 인물을 찾기 시작합니다.

주금일.
여성스럽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타입에 약한 그 앞에서
오름은 사소한 부탁을 하며 그를 한껏 치켜세웁니다.
반선우.
순박하고 스킨십에 약해,
적극적인 어필에 약한 그에게는
좀 더 직접적으로 대시하며 흔들어 놓죠.
오름이 타깃으로 한 남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은
다른 여성 출연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하죠.

오늘은 남성들의 투표로
식사 파트너가 정해진 날입니다.
일대일 매치가 아니었기에
몇 명에게 남성 출연자가 몰리면서
0표를 받은 출연자들은 따로 떨어져 식사를 해야 했죠.
하지만 오름의 공략은 성공적으로 먹혀들어
그녀는 공략했던 두 남성의 선택을 받아
메인 식탁 중 하나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0표 테이블에 앉은 여성 출연자인 미현과 지서는
마이크도 빼 버리고, 카메라 하나 따라와 주지 않는
차별에 볼멘소리를 합니다.
선우를 마음에 두었던 미현은 기분이 많이 상했고,
가십을 좋아하는 지서는 방송 내에서 주목받으려면
분발해야 한다 말하죠.
마냥 해맑은 아라는 그저 점심이 맛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데이트를 즐기는 메인 테이블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미현은
무려 세 표를 받은 경서의 테이블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프로그램 내 가장 인기녀인 경서는
여자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죠.
그나저나 낯이 익은 그녀를 곰곰이 쳐다보던 미현에서
지서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줍니다.
경서가 '왓걸'이라는 현직 아이돌 멤버라는 사실을 말이죠.
아이돌이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괜찮은지
반문하는 미현에게 지서는 '왓걸'이라는 아이돌의
인지도가 낮으니, 그 때문에 출연한 게 아닐까 하고
추론합니다.

세 남자에게서 표를 받은 경서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두 남자에게서 표를 받은 오름에게로 옮겨 갑니다.
오름이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라 말한 지서는
그녀가 너무 티 나게 어장을 치는 게 아닌가 하고
불만을 표합니다.
지서의 말에 미현도 크게 동조합니다.
대놓고 여우짓을 하는 데 남자들이 모른다며
0표 테이블에서는 오름에 대한 안 좋은 평가가
이어집니다.
오름은 대화가 들리진 않지만
노골적인 그녀들의 시선에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알아챕니다.
오름은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하죠.
그때, 제작진에게서 다급한 방송이 나옵니다.
경서가 갑자기 화면을 벗어나 자리를 이탈한 것이죠.

아랑곳하지 않고, 0표 테이블로 다가간 경서는
본 적 없는 싸늘한 태도로 그녀들에게 일갈합니다.
"있잖아, 남 얘기 하는 게 그렇게 즐거워요?"
경서의 돌발행동에 0표 테이블에 있던 출연자들은
당황하고 제작진들도 그녀에게 자리로 돌아가라며
성화를 부립니다.
제작진의 성화에 자리로 돌아가던 경서는
오름과 눈이 마주칩니다.
잠깐 시선이 얽힌 듯하더니 경서가 먼저 몸을 돌리며
어색한 상황은 끝이 나죠.
오름은 방금 벌어졌던 돌발 상황에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합니다.
욕을 먹거나,
밉상으로 찍히거나,
그런 건 전부 상관없었습니다.
오름에게 중요한 건 오직,
병원에서 자신만을 기다리는 동생뿐이었으니까요.

그 생각만으로 오름은
더 환하게 웃어 보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상금을 가지고 돌아가겠다
더욱 다짐하면서 말이죠.

한편, 섬의 외곽에서는
파도에 밀려온 죽은 물고기를 쪼아 먹은 새들이
이상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작품의 1화는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새를
공포에 질린 눈으로 바라보는 또 다른 새를 보여주며
끝납니다.
'낙원'이라는 이름 아래 시청자에게
대리 설렘을 전해줄 연애 프로그램.
하지만 그 모든 건 얼마 가지 않아 지옥으로 변하게 되죠.
오름은 무사히 동생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네이버웹툰에서 <지상낙원>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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