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4.01.29
올해 스무 살이 된 토끼 수인인 정세윤.
수인계의 재벌, 용에게 시집가라는 압력을 받지만,
그녀의 로망은 연애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명처럼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여우 수인인, 김한결 선배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좋았어요.”
“선배님 닮은 새끼 ㅇ…… 낳아 주…… 고 싶을 만큼 좋아요.”
술김에 큰맘 먹고 용기내어 고백까지 했다.
그런데, 상대가 잘.못.됐.다.
"새끼 낳아준다고 하지 않았어?"
여우 같은 ‘남자 친구’를 생각했건만
고백을 받은 것도, 자꾸만 엮이는 것도 뱀(?) 수인인, 백우진 선배!
세윤의 사랑은 제대로 된 방향을 찾을 수 있을까?
달케이크 장편 로맨스 소설 <아름답게 용과 이혼하는 방법>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너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 주겠어! <시한부 도련님을 살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부잣집 자작가의 막내로 빙의해
평생 놀고먹을 줄 알았으나 가족의 부탁으로 공작가 시한부 아들의 놀이 친구가 돼버린
주인공의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시한부 도련님을 살리는 방법>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그녀가 빙의한 헤레이스 로르카.
재력이 강한 로르카 자작의 외동딸이자 주인공입니다.

항상 그녀를 아껴주시는 부모님과 풍족한 환경 속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로르카입니다.
로르카를 괴롭히는 사악한 악녀도,
난폭한 가주도 없는 상황인데요.
더구나 남주와의 로맨스조차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로르카입니다.
그녀는 빙의한 이 세계에서
3년 전까지 자신은 그저 엑스트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평민이 아닌 것에 감사해야 하나 생각하며
자수 수업에 가던 중 아버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평소와는 다른 상냥한 표정에 불길한 예감이 드는 로르카.
오늘은 자수 수업이 없으며, 대신 같이 어딜 가야 한다고 하는데요.
엄마에게까지 비밀인 그곳은 대체 어디인지 불안해집니다.
자수 수업이 있던 날마다 새 친구를 만날 거라 말하는 아버지.
그녀는 놀이친구가 생기는 건지 궁금해합니다.
놀이친구는 언뜻 보면 귀족들의 친목을 다지는
사교 활동으로 보이지만 그 실상은 달랐는데요.
중요한 순간 필요한 이해관계를 위해
가문의 후계자들끼리 결속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가문인 자신의 집에도 해당이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리어네릭 공작가를 섬기는 자작가이기에 가능하다는 아버지.
리어네릭 공작가 아들은 유폐되어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는데요.

바로 출발하자는 아버지 때문에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마차에 올라타는 로르카입니다.
자수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편하게 입은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 로르카를 안심시키지만
첫인상에 헤어, 메이크업, 코디가 중요한 것인 만큼
볼품없는 모습으로 첫인상을 주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착잡한 로르카입니다.
하지만 곧 이것이 터닝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어떤 소설에 빙의했는지 모르는 로르카는
주인공은 절대 아닐 거라 생각했지만 공작가면
서브 남주 정도는 될 것이라 생각한 그녀는
정말 친해지면 주인공 친구쯤, 공작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느덧 도착한 리어네릭가 랭버튼 저택.
사용인에게 로르카를 소개해주고 가버리는 아버지.
도련님은 후원에 있다며 데려다주는 사용인을 따라 가지만
평화로운 저택의 모습을 보며 아버지께서 왜 그리 급하게 떠난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도망이라도 가는 사람처럼 떠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요.
거대한 굉음과 비명소리에 깜짝 놀라 사용인에게 물어보지만
도련님과 친구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걱정스러운 로르카는 자신이 잘못 들은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마법 공격을 피하고 있는 사람들과 의자에 앉아
재밌다는 듯 더 날뛰어보라는 남자.
그는 제논 리어네릭이었습니다.
유폐됐다길래 조용히 놀아주고 오려고 했던 그녀의 계획은
처참히 무산되었는데요.
또라이를 만났다고 생각한 로르카.
그녀를 보며 같이 놀 것이냐고 묻는 제논.
끝까지 살아남으면 보석 상자를 주겠다고 하며
후반부라 로르카가 유리하다는 그의 말이
사람을 장난감 취급하는 듯이 들렸습니다.
버릇없이 건방지다 생각한 로르카.
그녀는 싫다며 단박에 거절합니다.
친구들끼리 선물을 나누는 방법이 아닐뿐더러
다들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데요.
로르카의 말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제논입니다.
"지금 내 놀이가 잘못됐다는 건가? 네가 뭔데 그걸 판단하지?"
제논의 말에 짐승과 사람은 구분할 줄 안다고 말하는 로르카는
자신은 지금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있다며
이런 식의 놀이라면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사용인들은 그녀의 말에 곤란하다고 거부하는데요.
잠시도 있기 싫다는 그녀의 말에 제논은 그냥 보내주라고 말합니다.
로르카의 말과 행동, 그 모습들에 재미있는 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로르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얼굴은 멀쩡하게 생겼는데 하는 짓이 잔인한 제논이
이해가 되지 않는 로르카인데요.
돌아가는 마차 안에서 축축하게 젖은 손을 보며
자신이 쫄았다는 걸 들키진 않았는지 걱정하며
다시는 놀이친구는 하지 않을 거라 다짐합니다.
일주일 후 차 마시는 예절을 배우고 있는 로르카.
갑자기 들이닥친 아버지는 제논이
로르카 혼자 놀이 친구를 요청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준비해서 가라고 말합니다.
아버지의 말을 거절하며,
제논에게 보내면 엄마한테 이른다고 정색하는데요.
로르카는 아버지가 공작님과 약속까지 했다며
제논 생각만 하는 것이 서운했습니다.
자신도 생각해 달라고 말하는데요.
그러자, 선대 공작이 얼마나 훌륭한 분인지 또 설명하는 아버지였습니다.
리어네릭 공작가는
권력과 재력 무엇 하나 빠짐없이 명성을 떨치며
유능한 마탑주들을 대대로 배출한 마검사 가문이었습니다.
어릴 적 선대 공작이 로르카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크게 감동한 아버지는 공작가에 충성을 바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공작 부처가 변고를 당한 이후
홀로 남은 외아들 제논이 적통 후계자임에도 불구하고
공작의 동생인 벨크스 후작이 어린 제논의 권한을 모두 빼앗았는데요.
공작가의 상황이 위태로움에도 선대 공작의 은혜를 생각하며
아버지는 여전히 리어네닉 공작가에 목을 매고 있었습니다.
작은 주인님을 잘 설득할 수 있을 거라 말하는 아버지는
제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역대 공작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마력을 타고났지만
성년을 넘기기 어려운 몸 상태라 저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마력을 남발하여 수명을 깎고 성정도 점점 더 삐뚤어지고 있기에
선대 공작을 봐서라도 한 번만 만나달라고 하는 아버지였습니다.
난처해진 로르카는 아버지의 말에 동의하여 공작가로 향하는데요.
이번 놀이 친구 로르카는 제논에게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시한부 도련님을 살리는 방법>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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