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시즌 3 세트] <상수리나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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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세트] <상수리나무 아래>
리디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3.07.23
판타지물, 왕족/귀족,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능력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상처녀, 순정녀, 순진녀, 달달물, 잔잔물, 성장물, 애잔물 웹소설 『상수리나무 아래』를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 웹툰으로 재탄생! 말더듬이 공작 영애 맥시밀리언은 아버지의 강요로 비천한 출생의 기사와 결혼하게 된다. 첫날밤을 치르고 원정을 떠나간 남편은 3년 후, 전 대륙에 명성을 떨치는 기사가 되어 돌아오는데…. <strong>"너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는 고독하고 외로워져 이렇게나 괴로운데도 그만 둘 수 없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어." </strong>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결혼하느니, 차라리 파산하고 말지. <결혼 말고, 파산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의

<결혼 말고, 파산하고 싶습니다>입니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주인공은 미혼 여성의

상속권이 보장되지 않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제국 예산 30년 분량의 유산을 챙겨 도주합니다.

재산을 노리는 숙부와의 결혼을 거부하고,

시녀를 가짜 약혼자로 만들어 가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전재산을 탕진하려는 주인공의 기상천외한

파산 여행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웹툰의 주인공 엘리자베스 입니다.



엘리자베스는 범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살인자를 처벌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답변을 듣게 됩니다.

그녀가 지목한 범인은 숙부인 로날드 경이었으나,

정황을 뒷받침할 물증 없이

엘리자베스의 증언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사고 전날 밤,

로날드 숙부가 공구를 들고 마차 쪽으로 몰래 향하던

모습을 똑똑히 목격했던 엘리자베스는

무력한 현실에 분노합니다.




상황이나 동기, 그 무엇을 보더라도

숙부가 범인임이 틀림없었기에

엘리자베스의 심정은 타들어만 갑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으로부터 더 이상 손쓸 방도가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된 그때, 그녀에게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그는 바로 숙부 로날드가 보낸 변호사였습니다.


그는 엘리자베스를 위하는 척하며

비아냥거리듯 말을 건넵니다.


"그러지 마시고 원로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시죠, 아가씨.

 결혼만 하면 이 저택과 그 많은 땅,

 어마어마한 재산이 전부 아가씨 것이 되지 않습니까.

 20조 플로린입니다.

 무려 제국 예산 30년분에 이르는 거금입니다.

 아가씨는 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상속녀가 되는거라고요!

 만약 숙부되시는 분과 혼인하기가 정 꺼려지신다면

 저도 아직 미혼입니다만.."


심지어 그는 얼굴까지 붉히며 은근슬쩍

자신을 어필하기까지 합니다.

숙부뿐만 아니라 눈앞의 변호사마저

추악한 욕망을 드러내며 그녀의 재산을

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대답을 잘못했다간 당장이라도 약혼 서류에

서명하게 될 것 같았던 엘리자베스는,

조금 더 생각해 볼 시간이 필요하니

혼자 있게 해달라며 간신히 그들을 물러나게 합니다.


일주일 전, 부모님은 갑작스러운 마차 사고로

그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조사 결과 마차 부품이 망가져 있었는데,

엘리자베스가 숙부 로날드를 범인으로 확신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고 전날, 사업 투자를 거절당한 그가 앙심을 품고

마차를 손보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날드가 미리 전방위로 뿌려둔 뇌물 탓에

아무도 그녀의 증언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문 원로원은 엘리자베스에게

숙부와의 결혼을 강요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명분은 허울 좋은 구실일 뿐,

실상은 그녀가 다른 집안 사람과 결혼해

가문의 재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으려는

추악한 탐욕이 분명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상황이 엘리자베스를 분노케 했습니다.

부모님을 죽인 살인범과 결혼하라며 몰아세우는 이들은

모두 한통속이 분명했습니다.

그때, 곁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자신을 살피는 시녀

아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이 집안에서 믿을 사람은 나 자신과 아샤뿐이야.'


어린 시절부터 친자매처럼 의지해 온 아샤라면

분명 자신의 진심을 믿어줄 것이라 확신한 엘리자베스는

결심한 듯 그녀에게 입을 뗐습니다.


"아샤, 부탁이 있어."


무슨 일이든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죽을 각오까지

되어 있다는 아샤의 대답에, 엘리자베스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제안을 건넵니다.


"나랑 약혼해줘."



당황하는 아샤를 달래며 엘리자베스가

차분히 설명을 덧붙입니다.

진짜 결혼을 하자는 게 아니라,

아샤의 큰 키를 이용해 남자로 변장하고

약혼하는 척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서늘한 결의가 서려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죽인 살인자와 결혼하는 치욕을

견딜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상속을 포기해 그 살인자가

아버지의 재산을 휘두르며 호의호식하는 꼴은

더더욱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엘리자베스는 누구도 상상 못 할

파격적인 선언을 내뱉습니다.


“결혼하느니, 차라리 파산하고 말겠어.”



엘리자베스의 단호한 설명에

아샤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합니다.

엘리자베스가 이런 파격적인 수를 낸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국 상속법상 미혼 여성은 온전한 상속이 불가능했고,

유산을 지키려면 1년 안에 반드시 결혼해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법을 역이용하기로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상속 유예 기간인 앞으로의 1년 동안은

숙부와 원로원조차 가문의 재산에

함부로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아버지의 인장 반지와 도장을

자신만이 아는 곳에 숨겨둔 엘리자베스는

아샤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밝힙니다.


“성대한 파티를 열어서 사람들에게 가짜 약혼자를

 보여준 뒤에, 약혼 기념 여행인 척 야반도주를 하자.

 그리고 1년 안에 가문의 재산을 전부 다 써버리는 거야.

 그 다음엔 수녀원에 들어가든지,

 이름을 바꿔서 시골 처녀가 되어 살겠어.

 숙부와 원로원 어르신들에겐 땡전 한 푼

 돌아가지 않도록 말이야.”




이야기를 듣던 아샤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지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로날드 경 몰래 파티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이마저도 이미

완벽하게 준비해 둔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전문가에게 의뢰해 정교한 위조 편지를

미리 만들어 두었습니다.

가문 원로원에서 상속 문제로 급히 호출한 것처럼 꾸며

숙부를 멀리 보낼 계획이었죠.

수도에서 나이틀리 영지까지는

왕복 꼬박 이주일이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숙부를 보름 정도 수도에서 치워버린 사이,

모든 계획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겠다는

철두철미한 계산을 끝마쳤습니다.



가문의 재산을 탐내는 탐욕스러운 숙부와 그 재산을

한 푼도 남기지 않고 탕진하기로 결심한 엘리자베스!


과연 그녀는 숙부의 감시를 피해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요?

엘리자베스의 기상천외한 파산 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결혼 말고, 파산하고 싶습니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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