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25.05.01
알파를 홀릴 페로몬을 흘리지 않는다. 임신을 가능케 할 발정기도 오지 않는다.
반쪽짜리 오메가 이도연. 하지만 엄청나게 싫어하는 왕재수 알파 정태한 앞에서 발현해 버렸다.
발정기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널 써먹고 있긴 하지만 애인은 아니라고!
[작품 정보]
시즌 1 본편: 1 ~ 36화
시즌 1 외전: 37화 외전 1 ~ 41화 외전 5
시즌 2 본편: 42 ~ 61화
시즌 2 외전: 62화 외전 1 ~ 66화 외전 5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동생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갑니다. <괴담학교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웹툰은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서로만 남은 주인공과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주인공은
명문학교에 입학한 동생이 잘 지내고 있을 줄 알았으나,
얼마 뒤 동생의 사망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집니다.
무덤 앞에서 하염없이 울고 있는 주인공에게
동생의 학교 학생회장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나타나
시간을 되돌려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길 합니다.
주인공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그와 계약을 맺고
1년 전으로 회귀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카카오페이지 연재작 <괴담학교에서 살아남기>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세인트 글로리아 사립학교는 천교회 재단에서 운영하는
유서 깊은 아카데미입니다.
평민이든 귀족이든 오로지 시험으로만 학생을 선발해
매년 엘리트를 배출하는 명문 중의 명문이죠.
엄격한 교칙이 적용되는 이곳에는
학교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학생들 사이의 가십을 다루는 익명 게시판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소문과 사실이 뒤섞인
잡담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었습니다.
마차로 굽이길을 한 시간 지나 사람 드문 길을 통과하면
작은 시골 마을 체스윈드가 나타납니다.
단촐한 집들 사이에 우뚝 솟은 저택에서 일하는
잡역 하녀 멜로디 헤이스팅스가
이 웹툰의 주인공입니다.
저택의 사용인은 모두 노인들이었고,
어르신들이 낮잠을 잘 시간에는 유일한 젊은이인
멜로디가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청소를 하던 멜로디는 거꾸로 놓인 장식품을
원래대로 제자리에 놓습니다.
물건을 거꾸로 두는 것은 저택 주인인
라나트 부인의 습관이었습니다.
멜로디는 이런 자잘한 일을 신경 써야 하지만
시골 하녀로서는 삶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일한 혈육인 남동생의 뒷바라지를 하기에는
충분한 급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남동생 레이븐과 멜로디는
세상에 단둘이 남겨졌고, 그때 멜로디는 결심합니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내겠다고.
입이 짧아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저택 사람들 사이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이는 멜로디였습니다.
레이븐이 이번 방학에도 집에 오지 못할지
걱정하던 멜로디는, 편지 보내는 것조차 귀찮다며
그만 보내라고 말했던 레이븐에게서 편지를 받게 됩니다.
[누나는 알고 있었지?]
[누나의 출생에 대해서 말이야.]
[왜 나를 속이고 나만 학교에 보냈어?]
[공부시켜서 적당한 직업을 찾으면 그때 날 버리려고?]
[그다음 누나는 진짜 가족에게 가버리려고?]
[난 이 학교에서 하루하루 말라죽어 가고 있어.]
[어쩌면 진짜로 죽을지도 몰라.]
[내가 죽는다면 모두 누나 때문이야.]
[그러니 학교에 와 줘.]
[기다리고 있을게.]
멜로디는 레이븐의 편지가 이토록 증오로 가득한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편지를 전해 준 우체부는 답장을 우체통에 넣어 두면
내일 가져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학교로 가야 할지 고민하던 그날 저녁,
한 남자가 찾아와 레이븐이 죽었다고 전했습니다.
그후 레이븐의 묘지 앞에서 울고 있는
멜로디의 모습으로 장면이 이어집니다.
레이븐이 왜 이런 일을 당했는지 알 수 없었던 멜로디는
자신들이 귀족 남매였다면 사건 조사가 제대로 되었을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고는 결심합니다.
자신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겠다고.
멜로디가 레이븐에게 애틋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무기력하게 죽어가던 자신을
일으켜 준 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동생 레이븐은 멜로디에게 말했습니다.
"나도 누나 가족이야. 나도 누나가 필요해."
"밥이라도 먹고 기운내자."
"나는 누나만 있어주면 돼.."
멜로디는 레이븐을 위해 돈을 벌어
학교에 입학시켰습니다.
멜로디가 학교로 가기 위해 짐을 싸고 나가려는 중
누군가 찾아와 문을 두드렸습니다.
레이븐의 편지를 전해준 우체부였는데,
그는 멜로디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편지가 아니라 용건이 있어서 왔습니다."
멜로디는 학교에 가야 했기에 바쁘다며 거절합니다.
그때 남자는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멜로디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입니다.
멜로디는 자신이 말한 적도 없는 계획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남자에게 묻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말합니다.
"제가 그 학교 학생이거든요."
"그것도 학생회장!"
멜로디는 그의 말을 일단 믿는 듯
라나트 부인과 하녀장에게 인사드리고 오겠다 합니다.
그러자 학생회장이 멜로디에게 묻습니다.
"헤이스팅스씨는 여기서 뭘 하고 계셨어요?"
그의 물음에 멜로디는 대답합니다.
"전 이 저택의 하녀예요."
"매일 일을 했고 떠나기 전
고용주에게 말하는 건 당연한…"
그러자 그의 대답이 소름이 돋게 합니다.
"이 마을과 저택엔 헤이스팅스 씨 말고는 아무도 없던데"
"여기서 뭘 하고 계셨는지 묻고 싶었어요."
학생회장의 말이 이해되지 않아
멜로디는 충격을 받습니다.
급기야 학생회장이 사기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디는 마을에 사람이 많고 아이들도 있다고 말하지만,
학생회장 에글린턴은 콕 집어 말합니다.
"낮 시간에는 아무도 돌아다니지 않잖아요?"
"마을 사람들이 식사하는 걸 본 적 있나요?"
"외부인이 찾아온 적은?"
"편지나 소포가 온 적은 있고요?"
"체스윈드라는 마을"
"한참 헤매다 겨우 찾았어요."
"단서라고는 편지봉투에 쓰인 주소뿐이었죠."
한 번도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던 일들이
뒤늦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멜로디.
학생회장 에글린턴은 멜로디에게 묻습니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만약 레이븐 헤이스팅스가 살아 있는 시간대,
1년 전으로 돌아간다면요."
갑작스럽게 찾아와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에글린턴의 허를 찌르는 말들로 인해,
멜로디는 자신이 살아온 곳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디의 다음 이야기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괴담학교에서 살아남기>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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