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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시작일: 2020.11.28
권력에 눈이 먼 아버지가 나를 억지로 병약한 황제와 결혼시켰다.아주 연약하다니 첫날밤도 제대로 못 치르겠지. 별 기대 없이 신방에 들었는데……. “아, 이런.” 사방에 쓰러진 암살자들과 피를 잔뜩 뒤집어쓴 채 내게 검을 겨누는 남편이 있었다. “들켜 버렸네.”“…….”“안 올 줄 알았는데.” 분명 병약하다던 남편이, 왜인지 지나치게 건강한 것 같다. * “이제 충분히 건강해지신 것 같으니, 전 이만 떠나겠습니다.” 정중한 인사와 함께 고개를 들어 올리는데, 어쩐지 남편의 표정이 좋지 않다. “떠난다고? 어디로?”“글쎄요. 제 능력을 이용해서 병원이나 차려볼까 하고요.” 나는 조심스럽게 우리의 이혼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리고 그 순간- 찍! 찍!남편이 무표정한 얼굴로 이혼 계약서를 찢어버렸다.나는 황당한 표정으로 남편을 쳐다보았다. 이 남자가 미쳤나? “지,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남편은 한참 동안 침묵하다 입을 열었다. “나 아직 아픈 것 같아, 메레디스.”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집착남주 #복수#낮에는 병약한 예민까칠남주 #밤에는 건강한 짐승남주 #낮져밤이(?)남주 #뜻밖의 건강함에 당황한 여주 #저주에 걸린 남주의 치료제 여주#밤마다 치료해주는 여주 #나중에 이혼해줄게>죽어도 이혼 못 해줘 #다 나았지만 꾀병 부리는 남주 표지 일러스트 : 악기삽화 일러스트 : 먀가린
연재 정보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재벌 고등학교에 잠입한 엘리트 조직원, 사랑에 빠지다 <잠입! 재벌고>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잠입! 재벌고>는 한국 최고 재벌 가문이 모여 있는 고등학교에 잠입한
엘리트 조직원 "다경"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엘리트 조직원 다경이 재벌고에 잠입하고 사영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과 엮이면서 펼쳐질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나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경은 어린 시절부터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자랐고, 그녀가 섬기던 보스는 다경에게 있어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사영 그룹의 이 회장으로 인해 보스는 무참히 살해 당하고, 다경은 동료들과 조직을 모두 잃게 됩니다.
다경은 이 모든 일을 이 회장이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를 다짐하지만, 조직의 막강한 권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 때문에 복수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 회장의 그늘 아래에 있는 사영 그룹에 접근하기 위해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다경은 점차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로부터 1년 후, 다경은 여전히 복수의 기회를 찾지 못한 채 침울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남자가 다경을 찾아와
"너 요즘도 그러고만 있냐?"라고 묻습니다.
친구는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가져왔다는 듯, "엄청난 정보를 가져왔다"라고 말하지만,
다경은 퉁명스럽게 "꺼져"라고 답합니다.
그러나 남자가 뱉은 한 마디,
"이 회장 정보인데?"라는 말에 다경은 눈을 번쩍 뜨고 바로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
남자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다경에게 한 장의 사진을 건넵니다.
그 사진은 재벌 자제들만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명문 고등학교의 사진이었습니다.
남자는 그 학교에 대한 설명을 하며
"그냥 학교가 아냐. 최고 재벌집 자제들만 다닌다는 곳이야"라고 말하는데요.
다경은 그 학교에 이 회장의 아들이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원래 이 회장은 자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재계에서는 후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숨겨둔 자식이 있다는 소문은 다경에게 새로운 단서를 제공합니다.
남자는 그동안 사영 그룹에 잠입하려던 시도들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며, 이 회장과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불가능했음을 떠올리죠.
그러면서 남자는 다경에게 그 학교에 잠입해 이 회장의 숨겨진 아들을 조사해 보는 것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학교에 잠입한다?"라는 다경의 말에 남자는 그 학교가 이 회장과 직결된 중요한 장소이며,
이 회장이 곧 죽게 되면 차기 회장은 분명 그 아들이 될 것이라고 암시합니다.
남자는
"우린 이 회장에게 모든 걸 빼앗겼어. 이제 우리의 차례야"
라며 다경에게 학교에 들어가 후계자를 찾으라고 말하는데요.
다경은 반신반의하면서도 복수를 위해 학교에 잠입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렇게 다경은 재벌 자제들만 다니는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위장해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모든 사람을 의심하며 후계자를 찾고자 합니다.
잠입 첫날부터 그녀는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하지만, 첫 만남부터 사고가 발생합니다.
교내에서 우연히 만난 여학생과 부딪히게 된 다경. 그 여학생의 이름은 지연으로,
그녀는 재벌 가문의 딸이자 교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인물이었죠.
다경과 부딪히자마자 지연은 비명을 지르며 "뭐야 저년!?"이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하지만 다경은 아무런 표정 변화도 없이 태연하게 그녀를 지나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학 온 다경. 하필 지연과 같은 교실이었죠.
조례가 끝나자 지연은 화를 참지 못하고 다경의 앞을 막아선 뒤, 그녀의 책상을 발로 걷어차며 도발하는데요.
지연은
"너 사람을 치고 갔으면 사과해야 할 거 아니야!"라며 소리칩니다.
그러나 다경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담담하게 지연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지연은 다경에게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더욱 당황하며 "너 뭐야? 무슨 반응이 이래?"라고 묻습니다.
이어서 지연은 옆 친구에게
"너 아빠한테 다른 기업 딸 전학 온다는 소리 못 들었지?"라고 물으며,
다경이 뒷빽이 없는 학생임을 알아차립니다.
그녀는 "얘 4급짜리야"라고 다경을 비하하며, 자신의 지위와 힘을 과시하려 들죠.
지연은 다경의 얼굴에 '4급'이라고 적힌 포스트잇을 붙이고, "인생 종치기 싫으면 조용히 있어라"라며 경고를 던집니다.
다경은 그러한 지연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는 그를 '정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지만, 겉으로는 무심하게 행동합니다.
그녀는 점심시간에 급식실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서도 지연과 다시 마주칩니다.
지연은 다경의 급식판에 자신의 음식을 부어버리며 또 한 번 괴롭히려 합니다.
하지만 다경은 그 행동을 보고 전혀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스테이크가 두 장이 된 걸 보니, 알고 보면 좋은 녀석일지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옆 친구는 "고기 버릴 거면 나 줘!"라고 말하며 다경의 고기를 빼앗으려 하는데요.
하지만 다경은 고기를 붙잡고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며 "내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친구는 깜짝 놀라며 고기를 포기하고, 지연은 이를 보고 고기 두 장을 허공에 던져버리는데요.
고기가 날아가는 것을 본 다경은 순간적으로 살기를 내뿜으며 지연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리려고 합니다.
주먹을 날리기 직전 다경은 이성을 되찾고 멈추죠.
하지만 지연은 그 충격에 너무 놀라 소변 실수를 하게 됐는데요.
모두의 앞에서 소변실수를 한 지연은 비명을 지르며 창피해하죠.
그 장면은 급식실에 있던 모든 학생들의 시선을 끌게 됐는데요.
다경은 급식실을 빠져나가던 도중 한 남자 학생을 만나게 됩니다.
그 남자는 다경의 모습에 흥미를 느낀 듯,
"방금 죽이던데? 어떻게 한 거야?"라며 말을 건네는데요.
이 남학생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다경의 회장 아들 찾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잠입! 재벌고>를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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