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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마드모아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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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마드모아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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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6.06.07
"당신이 납치하기를 기다렸어요."때는 바야흐로 왕도 한복판에서 귀족 남자가 귀족 여자를 유괴해 강제로 청혼하는 일이 놀랍게도 유행하는 시절.레니에 드 카발리에르 공작. 왕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그리고 내일이 없는 남자. 가진 것이라곤 조각 같은 얼굴과 고귀한 작위 뿐. 3대에 걸친 막대한 빚을 상속받은 박복한 레니에는 대부호 코르테즈 후작이 급사하고 수도원에 틀어박혀있던 그의 외동딸 앙리에트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술김에.“이걸 좀 묶어주시겠어요? 자루에 구멍은 뚫려있겠죠? 일단 댁까지 저도 숨은 쉬어야 하니까…….”정신을 차려보니 전부, 저질러져 있었다.“저어, 괜찮으셔요?”“예?”여자가 친절하게 물었다.어딘가 이상한데. “레니에 님. 여기는 안전한 곳이에요.”“…….”“이제 안심하셔도 되어요.”이 상황에서 웃고 있어야 하는 게 적어도 납치당한 여자는 아닐 것이다. 안심해야 하는 쪽이 납치한 남자는 아닌 것처럼.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내가 명왕이 되어야 하니까 <명왕>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들고 왔습니다!

흥미롭고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신작 웹툰 <명왕>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도시 속 전설이 된 ‘명왕’이라는 상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갈등,
그리고 그 상징을 쟁취하려는 자들의 치열한 싸움.
왕좌의 자리를 노리는 두 남자의 대립이 재미와 흥미로움을 자아내는 작품인데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야기는 비가 내리는 도심에서 시작됩니다.

“제쳐버려.”라는 격렬한 대사가 들리고,
이내 싸움 소리를 암시하는 퍽퍽, 쾅! 같은 거친 의성어가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이어지는 컷에서 빗속에서 누군가 쓰러져 있고,
또 다른 남자는 지친 듯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쓰러진 남자는 마지막 힘을 끌어내듯
“아직이야, 아직 안 끝났어!”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다 덤벼, 새끼들아!”라는
도발적인 한마디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데요.



하지만 이때, 우산을 쓴 누군가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추하긴.”이라고 냉소를 던지고,
다른 남자를 밀치며 “병신들!”이라고 외치죠.

한 남자한테 무참히 짓밟힌 무리들을 목격한 남자는 격노하며
“비켜!”라고 소리치고,
두 사람은 치열한 격투를 시작합니다.



이 장면은 웹툰 <명왕>이 가진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컷씬들인데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 묘사,
그리고 캐릭터들의 감정이 폭발하는 대사 하나하나가
독자들을 단번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싸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서로 맹렬하게 주먹다짐을 하는 두 남자.

그때 사이렌 소리가 울리며
누군가 “경찰 뜬 거 아니야?”라고 외치는 순간,
결국 싸움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싸움판에 있던 무리들은 도망치듯 뿔뿔이 흩어지고,



싸움을 주도했던 남자는 마지막으로 뒤돌아보며

“앞으로 눈에 띄지 말고 쪽팔려서라도 짜져 있으라.”라고
경고합니다.



쓰러진 남자는 겨우 몸을 일으키며
“양선태!”라고 울부짖듯이 이름을 부릅니다.

그리고 분노와 좌절이 뒤섞인 표정으로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라고 고함치는데요.
그러나 양선태는 주저 없이 대답합니다.



“이러는 이유? 내가 반드시 명왕이 되어야 하니까.”

이 짧은 대답은 양선태라는 캐릭터의 욕망을
여실히 드러내는 장면이라 할 수 있는데요.

과연 명왕이 뭐길래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독자들에게 큰 궁금증을 남기는 대사인데요.
무엇보다 그가 명왕이 되기 위해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후 나레이션이 등장하며 명왕의 기원과 배경이 설명됩니다.
20년 전, 대한민국 태양시에는 ‘쿠모’라는 악명 높은 폭력 조직이 있었습니다.
쿠모는 도시 치안의 최대 골칫거리였고,
어느덧 태양시 치안 인프라로만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죠.
태양시는 이들의 위협에 무력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쿠모가 단 한 명의 남자에게
무참히 박살 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남자는 교복 재킷 하나만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사람들은 그가 남기고 간 교복 재킷의 학교명을 따서
그를 ‘명왕’이라 부르기 시작했죠.

그 후 명왕은 단순히 전설 속 인물이 아니라,
태양시 고교 최강자를 의미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습니다.
명왕은 존경과 공포를 동시에 받는 이름이었고,
명왕 자리에 오른 자는 도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는 청소년 범죄율에도 큰 영향을 끼쳤죠.

현재 명왕의 자리는 지명고등학교 강유권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강유권이 누군가에게 패배한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명왕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이 사건은 곧 명왕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갈등으로 이어질 것 같은데요.
특히, 양선태는 어떤 이유로든 반드시 명왕이 되어야 하는
절박한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목표를 방해하려는 신우재와의 대립은
웹툰 <명왕>의 가장 큰 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자의 신념과 목표가 충돌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정말 기대되지 않을 수 없네요.

다음 컷에선 학교에서 맞고 있는 남자애를 돕는 신우재가 등장합니다.
그는 다수의 아이들과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는 날아오는 주먹을 손쉽게 피하며 상대의 허점을 노려 정확히 반격하는 듯했는데요.
이러한 화려한 액션씬이 작품의 몰입도를 더해주는 듯합니다.

지켜보는 학생은
"저렇게 강한 애가 우리 학교에 있었나?"라며 놀라는 마음을 내비치는데요.

결국 모두를 쓰러뜨린 신우재는
맞고 있던 남자애에게 손을 내밀며 자신의 이름을 소개합니다.

그렇게 1화가 마무리되는데요.

웹툰 <명왕>은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명왕이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둘러싼 스토리는
작품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해주는 것 같은데요.

양선태와 신우재, 그리고 명왕의 자리를 두고 벌어질 이야기.
이들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왕좌의 자리에 과연 누가 앉게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앞으로의 이야기가 보고 싶으시면,
지금 바로 네이버 웹툰에서 <명왕>을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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