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만화
살인자o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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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o난감
네이버 시리즈
작품소개
연재시작일: 2018.12.03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스릴이 넘치는 이야기의 만남. 반전이 거듭될 수록 독자는 혼란에 빠진다.

다른 작품 리뷰/인터뷰

천하제일 고수가 교관이 되다 <천하제일 무공교관>

안녕하세요!

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가져왔습니다.


무협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면,

바로 피 튀기는 전투와 그 속에서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물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천하제일 무공교관>은 바로 그런 무협의 매력이 가득한 작품으로,

흥미로운 캐릭터성과 독특한 설정이 기대되는 무협 신작 웹툰인데요.

그럼, 리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은 한 남자의 대사로 시작됩니다.
"1차 무림대전은 지옥이었지, "라는 그의 한마디가
이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데요.

이 대사 하나만으로도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끔찍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 말을 듣고 되묻습니다.
"혈교대전을 말하는 겁니까?"

그러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우리 정천맹이 생긴 이후 가장 큰 위기였지, "라고 답합니다.

이렇게 초반부터 독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이야기의 배경을 탄탄하게 쌓아가는 구성이 정말 인상 깊은데요.

그는 당시 혈교주 개홍천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혈교주 개홍천... 진실로 괴물 그 자체였지."

그를 묘사하는 말에서부터
혈교주 개홍천이 얼마나 강력한 인물이었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이 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하지만 결국 혈교대전은 우리가 이기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맞장구칩니다.
"맞아, 그 막강한 개홍천이 쓰러지고 말았지!"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반전이 등장합니다.



그를 죽인 자가 누구인지 묻는 순간,
대답은 전혀 예상 밖이었어요.

"맹주님이잖습니까?"라고 말하자
그는 단호히 고개를 저으며 진실을 밝힙니다.

"아니, 하무백이네."

하무백이라는 이름이 나온 순간,
듣고 있던 이는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맹주라고 알려진 진실과는 전혀 다른 얘기였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네에? 그럴 리가!"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는데요.
무림에서 혈교주를 쓰러뜨린 게
맹주라고 자자하게 알려진 것과 달리,
그를 쓰러뜨린 건 다름아닌 하무백이었던 거죠. 

특히 하무백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묘사할 때,
이야기를 듣던 맹룡대주 모용진호의 경악한 표정과
교룡관주 팽도율이 술잔을 기울이며
"내가 이 두 눈으로 직접 봤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대화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했는데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하무백이라는 이름에 집중하게 되고,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도 흥미진진했습니다.
몇 년 후, 제2차 무림대전이 발발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마교대전이라고 불리는데,
이 전쟁은 혈교대전보다도 훨씬 끔찍했다고 묘사됩니다.

"혈교대전이 그냥 지옥이었다면,
마교대전은 수라지옥이었다네."라는 대사로 하여금
마교대전 당시 마교의 교주 석원초는
혈교주 개홍천을 뛰어넘는 괴물로 그려지는데요.

그는 단순한 적이 아니라, 그야말로 초월적인 존재였다고 해요.

그러나 이런 석원초를 쓰러뜨린 사람 역시
놀랍게도 하무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다시금 충격적인 반전을 맞이합니다.

"또 호천단주요?"라는 질문에,
"또 하무백이지,"라고 답하는 남자의 대사에
듣고 있던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말도 안 됩니다. 지금 그 말을 믿으라는 겁니까?"라며
격렬히 반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하무백이 얼마나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존재인지
다시금 부각해 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하무백이라는 인물은 무림의 역사를 바꾼
전설적인 존재로 묘사되지만,
그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요.

이어서 남자가 말하죠.

"이래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거라네.
아마 강호에서 이 진실을 아는 사람이 채 스물이 될까 모르겠군."

이 한마디로 하무백의 비밀스러운 존재감과
그가 가진 엄청난 힘이 더욱 강조돼서 묘사되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이 드러납니다.
왜 하무백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이냐고 묻자,
대화를 나누던 이 중 하나가
하무백이 고룡관으로 온다는 소식을 전한 것이었죠.

"하무백이 맹룡대로 온다고?"라는 말에
남자는 경악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합니다.



"저희 맹룡대로 말입니까? 아니, 하필 이곳으로!"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모습은 정말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혈교주와 마교주를 모두 쓰러뜨린 인물이
자기 밑으로 온다는 현실은 정말 감당하기 힘든 것처럼 보였죠.



마지막 장면에서 하무백은 고룡관에 도착합니다.

그의 등장은 짧지만 강렬하게 묘사되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는데요.



이렇게 여태까지 전개된 1화의 스토리만 보면
<천하제일 무공교관>이라는 제목이 이제야 이해가 될 것 같은데요. 



<천하제일 무공교관>은 혈교대전과 마교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끈 전설적인 인물 하무백이
교관이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입니다.

앞으로 하무백이 고룡관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가 만들어갈 새로운 전설은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하지 않으세요?

무협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입니다!

앞으로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카카오 페이지에서 <천하제일 무공교관>을 감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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